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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10:07
컴퓨터를 사용한지 근 20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과 제품들이 역사 속에 등장했다가 가라졌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이 트렌드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예전에는 노트북은 서브의 개념이 강했으나 이제는 메인으로도 그 기능에 손색이 없기 때문이죠.

노트북 최대의 적은 열기

짠이아빠도 최근 맥북이 메인이 되면서 아주 뭐 같이 만들어놔서 브라우저 호환이 안 되는 웹사이트와 은행 일 보는 것이 아니면 거의 PC를 켜지 않고 대기모드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노트북의 모든 면이 다 마음에 드는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기입니다. 보통 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덜하지만 충전 어댑터를 연결해놓고 사용하면 정말 뜨거워지죠.. 한 여름에는 그 열기를 정말 더 부담스러울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고장난 게 아닌가라고 착각이 날 정도더군요.

처음에는 뒤에 작은 책을 놓고 노트북을 올려 공간을 확보해주는 방식으로 버텨봤습니다. 더구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책상은 유리여서 그런지 열기가 아주 잘 퍼져나가더군요. 하지만 책을 올리는 것은 노트북이 삐끗하면 기울어지고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예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상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쿨러마스터가 만든 NotePal S 일명 S라인 노트북 방열판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살펴보고 있었는데 이런 벌써 제 카드번호가 입력되고 있더군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패키지 그대로 배송됩니다. 패키지는 정말 짱짱합니다,


다양한 방열판 종류, 선택 포인트는 제각각

노트북 방열판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팬이 달려있어 선풍기처럼 노트북을 식혀주는 것도 있고 스탠드형(거치형)에도 팬이 달린 것이 있는 등 정말 종류가 많더군요. 일단 회사의 책상 위에 올라갈 것이니 휴대할 필요는 없었고, 팬이 달리는 경우 고장이나 전기를 또 소모한다는 걱정이 앞서서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S라인 방열판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루미늄 재질로 매끈한 유선형의 몸매는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6단계 경사각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거의 누울 정도로 화면이 접히기에 각도가 크게 상관없으나 맥북은 있습니다. 맥북은 뒤로 넘어가는 게 한계가 있어 스탠드에서 경사각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상품을 찾다보니 일정한 선택 기준이 생기더군요. 결국 차근차근 제품의 폭을 줄여가다보니 마지막에 남는 것이 NotePal S였습니다. 주문한 이후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웃음바다가 된 제품 배송

그런데 제가 무의식중에 받는 사람 이름을 안 적었나 봅니다. 제 아이디로 왔더군요. 택배 하는 분이 사무실 문을 열더니 짠이아빠 계십니까? 허걱.. 모두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 위에 맥북을 딱 올려놓으니.. ㅋㅋ 생각했던 것만큼 전체적으로다가 섹시해지더군요. 일단 구입은  성공한 것 같고... 이제는 사용해보면서 추가적으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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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