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인터넷 전화는 유학생이나 기러기 아빠의 좋은 친구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화 요금이 싸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퍼어댑터의 대표 블로거인 짠이아빠님도 아들을 뉴질랜드에 보낸 기러기 아빠다. 가족을 뉴질랜드에 보내놓고 짠이아빠님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전화 개통이다.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을까 이래 저래 방법을 찾던 그 기록이 바로 여기에 나와 있다.
저렴한 국제전화 걸기 by 짠이아빠
위 글에 보면 뉴질랜드로 걸 수 있는 국제전화들의 요금이 얼마인지 잘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일부만 찾아 보면
Naver Phone 요금 / 유선 84원, 무선 420원
Nate On Phone 요금 / 유선 84원, 무선 360원
Skype 요금 / 유선 24원, 무선 356원
참고 선불 카드 요금 / 유선 52원, 무선 240원(여러 종류가 있으나 짠이아빠님이 구입하나 것 중 가장 저렴한 것 기준)
참고로 시간은 1분 기준이다. 이 가격표에 따라 짠이아빠님은 주저하지 않고 스카이프를 선택했다. 1만원을 먼저 충전한 후 맥북에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깔고 헤드셋으로 통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통화 품질이다. 아무래도 인터넷 폰이다 보니 유선 전화를 쓰는 것처럼 깨끗하게 통화할 수는 없었다. 짠이아빠님은 잘 들린다고 하지만 상대방(전화 받는 짠이엄마님)은 자꾸 전화가 울린다고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통화 품질이 일정하지 못하고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고 짠이아빠님은 사용후기에서 밝혔다.
그래서 난 테스트도 할 겸, Mylg070 인터넷 전화를 짠이아빠님에게 건넸다. 국제전화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짠이아빠님이 좀 더 편리하게 통화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일단 요금은 아래와 같다.
Mylg070 / 유선 50원, 무선 349원
다른 전화들과 비교해 보면 무선은 대동소이한데 비해 유선은 네이버폰이나 네이트폰 보다는 34원, 선불 카드 요금보다는 2원 저렴했다. 반면 스카이프 보다는 26원 비쌌다. 가격 면에서는 스카이프가 월등히 유리한 것이다. 그럼 통화 품질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듣는 짠이아빠님은 별 차이가 없었는데 상대방 쪽은 통화 품질이 크게 달랐다. 짠이엄마님이 이거 유선전화로 거는 거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을 정도다. 통화 품질이 깨끗해서 그런지 통화 시간도 길어지고(!!!) 짠이아빠님 기분도 더 좋아진 듯 했다.
요약하면 이렇다. Mylg070 인터넷 전화로 뉴질랜드에 걸었을 때 통화 품질은 일반 유선 전화를 쓰는 것과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선명했다. 스카이프를 제외한 다른 인터넷 전화 서비스보다 요금도 싸고, 전화기로 걸 수 있어 편리하니 이런 점에서는 Mylg070을 강력히 추천할 만 했다. 아무래도 앞으로 국제전화를 많이 걸어야 할 짠이아빠님도 집 전화 바꿀 것을 신중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운 좋게도 한 대를 추가로 선물 받아 짠이아빠님께 드릴 수 있게 됐다.
전화기 리뷰는 이 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다음 번에는 인터넷 전화와 함께 제공되는 AP의 호환성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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