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익스플로러8 베타가 발표된다고 인터넷이 술렁이더군요. 하지만, 예전만큼 저도 함께 술렁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좀 냉철하게 바라보는 입장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 이유는 컴퓨터 이용의 90% 정도를 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 컴퓨터적 소수집단으로 들어오고나니 예전처럼 큰 변화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떨어져서 먼 나라 이야기처럼 바라보고 있노라니 한편으로는 웃기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제 베타가 나왔을 뿐인데 무슨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무조건 써본다는 것도 조금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이후 끊임없이 계속해서 보안패치를 하고 있다는 점도 참 불안하게 하죠. (예전에는 이런 게 눈에 안 들어왔으나 요즘은 단점만 보이게 되네요.. 참 간사하죠.. ^^)
그래서 추천하시든 아니면 사용해보겠다고 하시던 국내의 파워 유저분들은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 유저들 잘 못 설치했다가 고통을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모두 약간은 들뜨고 축제 분위기인 것 같은데 거기에 살짝 초를 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래도 파워 유저라면 좀 더 써보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차근차근 완전해질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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