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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바스러운 제목이긴 하지만 결코 틀린 말도 아닌 듯싶습니다. 최근 등장하는 시장조사 자료와 뉴스에 따르면 맥OS X은 매달 소폭이긴 하지만 아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월 0.18%라는 그야말로 소폭입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이 촉촉히 젓는 것처럼 폭발적인 증가세보다는 꾸준한 증가세가 시장에서는 더 무서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8월 이후 드디어 맥 OS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8%를 넘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맥의 성장세에 비해 빌 게이츠의 퇴직과 함께 윈도 비스타는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XP는 비교할 수 없으니 비스타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맥이 32%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지만 비스타는 2.56% 증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윈도는 오히려 2.45% 감소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죠. 당연히 6%대였던 맥이 8%로 올라가면 윈도는 그에 상응해 내놓는 시장이 있기 마련이겠죠. 하여간 맥이 윈도보다 무려 3.5배의 성장을 구가한 것은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맥 사용자들에게는 말이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 중

실제로 사람들은 이제 기계적인 성능이나 퍼포먼스에 크게 좌우되는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웬만하다면 기계적인 퍼포먼스는 모두가 비슷하지 않나 싶을 정도죠. 결국, 이제 소비자들은 이미지를 사는 시대가 된 것인데, 윈도는 맥에 비해 이미지라는 게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맥은 마치 디지털 디바이스계의 BMW 같은 느낌이지만 윈도는 과연 무슨 이미지일까요? 딱히 고급스럽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싸구려라고 할 수도 없겠죠. 바로 이게 윈도의 문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스티브 잡스가 모든 인텔 프로세스에 맞는 혹은 그것을 뛰어넘어 모든 PC 프로세스에서 돌아가는 OS X PC 버전을 내놓는다면 과연 시장은 어떨까요? ^^ (물론 이럴 일은 전혀 없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

이제 맥으로 스위칭한지 딱 1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 금단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에는 너무나 맥에 익숙해져버렸습니다. 이제 짠이에게도 맥을 하나 지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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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 사용자인 저에게는 생기는 것 없이 괜히 반가운 얘기군요~ ㅋㅋ

    2008/07/04 23:33
  2. BlogIcon ke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맥으로 바꿨을때 거의 금단 현상이 없었다죠 ^^
    왜 진작 맥을 쓰지 안았을까..하는 생각만 가득했던
    더도말고 점유율 30% 넘겼으면 합니다 ㅋㅋ

    2008/07/05 12:52
  3. BlogIcon 불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았습니다.

    다만 어느 OS 건 일장 일단이 있죠 :)

    전 OS X 나 VISTA 나 각각 멋진 OS라고 생각하며 할 수 있는 작업의 활용도나 효율성에 있어 분리해서 비교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유율이나 통계 이런건 어쩌면 무의미한거죠.

    자신이 각각의 OS들을 잘 활용해서 쓴다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쓰든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상 MBP 유저였슴다. (_ _)

    2008/07/06 02:54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OS 선택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늘 사용하던 것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번들로 따라오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2008/07/06 22:00
  4. BlogIcon Mielikki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은 확실히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품의 고장에 대한 많은 이야기(1년카운트와 같은..)와 애플코리아의 유명한 A/S때문에 점수를 좀 깎아먹은 느낌입니다.

    2008/07/07 22:13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맞습니다.. 애플 코리아는 거의 최악이죠.. 점유율 때문이라고 강변은 하지만 제가 볼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분명 애플 코리아는 맥이 가진 매력의 절반도 못받쳐주고 있죠..

      2008/07/06 21:57
  5.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맥OS의 급속한 성장세에 놀라고 있습니다.
    Windows도 뭔가 활로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만 ㅋㅋ

    2008/07/07 21:38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솔질히 급속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 점진적인 성장으로 봐야하는데 오히려 그 점진적인 성장이 엠에스에는 더 무서운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2008/07/08 09:04
  6. R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뭐랄까... 퍼센티지의 상대적 숫자만 보고 뜨는, 지는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과장되지 않았나 싶네요..

    맥은 32% 증가하고 비스타는 2.56% 라고 해도, 기존에 가지고 들어가는 수치가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8 대 90 인 상황에서.. 양쪽이 똑같이 1이라는 수치가 더해져 맥이 8에서 9가 되면 성장치가 12.5%가 되는거고... 비스타가 90에서 91되면 1%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인데..

    아직 "지는 비스타" 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

    2008/07/09 16:46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 제가 이 글 처음에 쓴 것처럼 <좀 오바스러운 제목이지만... 결코 틀린말은 아니다>라고 점 이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맥을 신봉하지는 않지만 사랑하게 된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예전에 윈도를 쓸때는 못느꼈던 감정이죠. ^^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으로 맥이 좋아지니 이런 저런 현실적 판단은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죠.. ^^

      그리고 없던 집안에 0.1%와 32%라는 숫자는 있는 집안에서의 2%라는 숫자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윈도 입장에서는 아직도 90%라고 위안을 삼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 정말 맥을 한번 써보시면 왜 MS의 CEO가 컨퍼런스 키노츠에서 맥북프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

      2008/07/10 09:16
  7. BlogIcon 영재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요새는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느는 수치들을 보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인텔로의 이주 이후 적용되는 패러럴즈나 브이엠위어를 위시한 가상 데스크탑 환경이나 부트캠프 등에서 적용 가능한 '윈도우즈'의 병행 사용 때문인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기도 해요. PPC 매킨토시를 사용하시던 분들의 눈초리가 그리 곱지는 않은 것 같구요..

    2008/08/12 23:38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근 10년 전에 기자생활할 때 맥을 사용했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모토롤라 칩을 사용할 때보다 인텔 칩 사용하는 지금이 훨씬 상품답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 지금의 맥은 솔직히 맥과 윈도를 모두 포용했다고할까요?.. 전 이런 포용력이 결국 새로운 맥의 돌파구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

      2008/08/19 00:18

윈도에서 맥으로 좀 과장해서 목숨걸고 사선을 지나 넘어온지가 어언 8개월이 되어갑니다.  처음 한 달은 적응하기 힘들었다는게 솔직한 고백입니다. 그런데 두 달째부터는 갑자기 윈도가 더 불편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 비교는 일단 켜고 끄는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데스크톱과 맥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었기에 출근과 함께 파워를 넣는 순간 자연스레 비교가 됩니다. 맥은 생각보다 부팅 과정이 정말 가볍습니다. 그에 비해 윈도는 XP를 사용하는데도 부팅까지 한참이 걸리고 부팅이후에도 각종 시작프로그램들은 런칭하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했죠.  

그 중 가장 적절한 비교를 해본다면 아마 메신저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의 부팅과 함께 거의 자동으로 메신저가 실행되는 경우들이 많으니 당연히 시작프로그램의 하나가 바로 메신저라고 할 수 있죠. 네이트온 맥용버전이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이후 이제 맥에서도 모든 메신저를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트온의 경우 메일 기능을 제외하고 문자 메시지까지도 보낼 수 있게 버전업이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이 메신저를 켤 때마다 맥과 윈도의 차이를 극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윈도에서 메신저에 로그인을 하면 작은 창들이 뜨고 광고창이 뜨고 아주 난리블루스를 춥니다. 그 때 잠시 컴퓨터 퍼포먼스도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일어나죠. 잘 못 클릭하면 광고 페이지로 가던지 아니면 뉴스 페이지로 가버려서 짜증날 때도 있습니다. (혹시 윈도에서 설정으로 안뜨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설혹 기능이 있다고 해도 그게 디폴트가 아니라면 그건 사용자를 고려한 방법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에서는 저런 광고창이 뜨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은 이렇게 간결합니다. 그냥 딱 이것만 뜨죠.

그에 비해 맥에서의 메신저는 아주 간결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그냥 메신저가 바로 준비가 됩니다.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딱 그것만 되는거죠... ^^ 그 이상 뭐가 더 편할 수 있겠습니까?.. ^^ 메신저 로그온에서부터 맥과 윈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좀 과장일까요? ^^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데스크톱은 없어지고 제 맥북에 윈도XP가 들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어쩔 수 없이 아직도 국내 홈페이지 중에는 맥을 지원하지 않는 아니 거꾸로 말해서 익스플로러만 지원하는 멍청이 같은 홈페이지가 있기 때문이죠. 모 방송국 사이트도 가관이고 쇼핑몰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뱅킹도 신한은행을 제외하고는 윈도가 아닌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는 없습니다. 언제쯤 맥에서도 불편없이 모든 홈페이지를 볼 수 있을런지.. ㅜ.ㅜ 이렇게 좋은 운영체제를 왜 지원하지 않는지.. 이용자가 적기 때문이라는건 알면서도 아쉬움이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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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3%에 대한 배려가 보편화 될 때쯤이면 우리 세상살이 좀 따셔지려나요..^^;

    2008/02/24 23:5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오해는 마셔요.. ^^ 난 그냥 정말 저게 편해서 언급한거니께.. 뭐 광고가 나쁘다는건 아니고.. 맥에는 저게 안뜨니까 정말 편하다.. ㅋㅋ 그래서 정말 가볍다.. 그게 전부여요.. ^^

      2008/02/25 12:16
  2.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것보다 메신저 로그인 할때 뉴스나 광고가 안뜨는 건 아직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서비스 업체들이 욕심을 안부리는 것 같습니다.=_= 결국 사용자가 많아지면 자연히 나타나겠죠.(물론 환경설정 등에서 끌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도 맥북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OS X가 Windows보다 가볍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만...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선 수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맥 사용자라고 해서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거고요.

    2008/02/25 11:4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지금 편하니까요.. 미래까지 고려해서 판단하기에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하지만 맥 사용자들의 분위기로는 어떻게든지 그런 광고로부터도 자유로와질 것 같은 느낌.. 그게 바로 맥만의 프리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08/02/25 12:15
    •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저도 라디오키즈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아직은 맥을 시장 기반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라고 느끼는 순간 동일한 화면을 보게될 확률이 아주 높지요.

      실례로 네이트 닷컴의 경우 네이트온의 알림페이지로 부터 유입되는 PV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자로 보면 놓칠 수 없는 시장이지요.. ^^

      2008/02/25 18:0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제 댓글에 쓴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는거죠.. 그리고 그게 얼마나 편한지는 잘 아실것 같네요.. 정말 다행인 것은 아직도 시장이 작다는거.. 최소한 메신저 쓰는데는 지금으로써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설마 제 짠밥에 그런 비즈니스 룰을 모르겠습니까.. ^^

      2008/02/26 00:02
  3. gon.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의 시장이 워낙 작아서 그런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근원(?)을 생각해보면 사용자를 귀찮게 안하는 맥OS의 철학이 맥 어플에 배어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윈도에서는 메신저뿐만 아니라 타어플들도 뭐만 있다하면 오른쪽 아래에 올라오는 창을 띄우잖아요 - 윈도 자체도 업데이트 준비됐다는 걸 그런 식으로 띄우죠. 그런데 맥에는 그런 창 서비스 자체가 없고, 또 사용자에게 알려야 할 사항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쓰죠 - 맥 유저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라면.
    근본적으론 이러한 부분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게 아닐까 합니다.

    2008/07/05 10:44

미국시각으로 2008년 1월 15일, 전 세계 애플 사용자들과 추종자들이 그동안의 소문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주목했던 ‘맥월드 엑스포’의 스티브 잡스 기조연설.

드디어 소문처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을 스티븐 잡스가 한 손에 살짝 올리고 등장했습니다. 모두가 탄성을 지르는 순간.

맥북 에어(Macbook Air) 주요 스펙

일단 노트북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부는 LED 백라이트 1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이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0.4cm 그리고 가장 두꺼운 부분은 1.94cm, 무게는 약 1.36kg으로 아주 환상적인 스펙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압권은 애플이 인텔에 특별 주문 해 CPU인 Core 2 Duo를 60% 정도 소형화시켰다고 합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1.6GHz와 1.8GHz를 탑재하게 되며 메모리는 2GB, HDD는 기본으로 1.8인치 80GB가 탑재되며 옵션으로는 64GB의 SSD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들이 그런 것처럼 DVD 드라이브는 별도.

키보드는 백라이트 스타일의 풀 키보드를 채택했으며 터치패드는 ‘iPhone’과 ‘iPod Touch’와 같은 밀티 터치 조작을 지원합니다. 본체의 색상은 실버이며 키보드는 블랙.  IEEE802.11n과 블루투스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약 5시간 정도. 가격은 1,799달러.

제품 출시까지는 약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며 가까운 일본에서의 판매 가격을 보면 CPU 1.6GHz는 22만 9,800엔, CPU 1.8GHz에 64GB SSD 탑재 모델은 38만 8,400엔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는 한국에서의 판매가가 꽤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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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2008 맥월드 나름대로 정리

    Tracked from IT Gadget 임프레션(T)  삭제

    오늘 새벽에 애플의 2008 맥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2시였기 때문에 많이 피곤하군요. 그럼 2008 맥월드 엑스포에서 공개 되었던 내용들을 다시 짚어볼까요? 그간 루머중에 애플이 공개하기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얼추 맞기는 했지만 3G iPhone이나 16기가 iPhone이 나오지 않았고 너무 기대한 나머지 진전은 있었지만 혁신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저 뿐아니라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없었다고 생각하는지 그 내용은 애..

    2008/01/16 12:53
  2. 조던의 에어쇼, 잡스의 에어쇼

    Tracked from 하이퍼텍스트  삭제

    농구 격언에 '센터는 감독을 즐겁게 하고 가드는 관중을 즐겁게 한다'는 말이 있다. 화려한 개인기로 무장한 가드들보다는 골밑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센터들이 훨씬 더 실속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미국 프로농구(NBA)에서는 오랜 기간 장신센터들이 득세했다.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같은 센터들은 팀에 우승 반지를 선사하면서 감독들을 즐겁게 했다. 1980년대 중반 마이클 조던이 등장하기 전까지 NBA는 '센터들의 시대'였다. 1984년 NBA에..

    2008/01/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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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살까, R200을 살까. 노트북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단 하나, 맥북이나 R200이냐 하는 것이었다. 인텔 프로세서로 갈아타고 전혀 새롭게 태어난 맥북과 이게 정말 LG 노트북 맞아?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탄탄하게 생긴 R200.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별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나는 맥북을 선택했다. 무엇보다도 듀얼 운영체제를 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맥북에 대한 사람들의 찬사가 선택의 기준이 됐다. XP로도 잘 쓰고 있는데 인터넷 뱅킹도 안되고 호환성도 떨어지는 맥을 과연 얼마나 쓸까? 하는 의구심은, 까짓거 XP 깔아서 쓰면 되지 하는 오기에 묻혀 버렸다. 게다가 비록 외국에서 한 테스트이긴 하지만 최고의 XP 노트북으로 맥북이 뽑혔다는 얘기는 내가 더 이상 갈등하지 않게 했다. 그렇게 맥북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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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윈도XP 설치하기

그러다 보니 당연히 맥북을 사 놓고 제일 처음 한 일은 XP부터 까는 거였다. 내가 구입할 당시부터 맥북에 포함된 부트캠프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손쉽게 XP를 깔 수 있다고 했다. 꼭 그 말을 믿은 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설치는 금방 끝났다. 가장 어려웠던 건 XP와 맥의 비율을 어떻게 나눌거냐 하는 거였다. 부트캠프로 XP를 깔려고 하면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나눠줘야 하는데 32GB까지는 FAT32로 포맷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NTFS로 포맷해야 한다. 이게 무슨 차이냐 하면, FAT32로 포맷하면 맥에서 XP가 설치된 하드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고, NTFS로 포맷하면 읽기만 가능하다는 것이다(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이 차이를 몰랐다. 32GB를 넘으면 맥이 XP 파티션을 못 읽는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운영체제를 두 개 쓰다 보면 데이터 공유는 필수일텐데 어차피 XP에서 맥 쪽 파티션은 못 읽는다 쳐도 맥에서는 XP 파티션을 읽고 쓰는 것이 당연한 일일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 선택은 당연히 XP에 32GB를 배정하는 것. 부트캠프 자체도 32GB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어쨌든 시킨대로 하고 파티션도 나누고 포맷도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틈에 XP를 다 깔게 됐다. 어디, 제대로 되는지 한 번 볼까?

그런데 이게 왠일. 맥북에서 부팅할 때 옵션 키를 누르면 맥으로 부팅하는 아이콘과 XP로 부팅하는 아이콘이 나온다고 했는데 맥 부팅 아이콘만 보이는 것이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다시 한 번 똑같은 과정을 시도했다. 파티션을 다시 나누고, 포맷하고 XP를 깔았다, 이게 처음 할 때나 금방 지나가지 똑같은 작업을 한 번 더 한다면 지겹기가 그지 없다. 그런데 한 번 더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여전히 XP로 부팅하는 아이콘은 나오지 않았다. 이 아이콘이 안 나오면 XP로 부팅하기 위해서 일단 맥으로 부팅한 후, 맥에서 시동 디스크를 XP로 바꾸고 다시 부팅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저히 이럴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을 시도했다.

버그와 편리함을 공유한 레오파드

결과는 너무도 빨리 나왔다. 새 운영체제인 레오파드의 버그란다. 이 때부터 고민이 또 시작됐다. 편안한 멀티 부팅을 위해서 FAT32를 포기하고 NTFS로 갈 것인가? 편안한 파일 공유를 위해서 부팅 과정을 귀찮게 갈 것인가. 부트캠프를 한 번 더 실행하기를 앞에 두고 온갖 사이트를 뒤져 가며 거의 두 시간을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파일 공유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하나 달아서 하기로 하고 맥북의 하드디스크는 XP와 맥이 똑같이 반반 쓰는 걸로 하자는 거였다. USB 외장 하드 하나 더 사서 데이터 보관용으로 쓰자고 결론을 내렸다는 말이다. 외장 하드 하나를 붙여야 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데이터가 중요하지 노트북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는가.

게다가 XP를 쓰던 사람이 맥에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테고, 그렇다면 XP 파티션이 32GB라는 건 아무래도 불안했다. 맥북에 내장된 하드디스크가 160GB니까 공평하게 80GB로 나누어 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거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드디어 지겹던 파티션 설정과 XP 설치가 끝났다. XP 파티션을 NTFS로 포맷하니 부팅할 때 옵션 키를 누르면 맥 부팅과 XP 부팅 아이콘이 둘 다 보였다. 진작에 이렇게 나와야지... 흐뭇한 마음으로 XP로 부팅한 후 맥북과 함께 제공되는 첫번째 디스크를 넣어 드라이버까지 모두 설치했다. CD만 넣으면 그냥 다 된다. 이것 저것 해 줄 필요가 없으니 기존 XP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고 해야 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XP도 깔아 놨으니 급할 때는 XP로 부팅해 쓰면 된다. 비상 대책을 만들어 두면 원래 마음이 편한 법이다. 그렇게 느긋한 마음을 먹고 드디어 맥에 적응하기 훈련을 시작했다.

맥북 적응하기, 다음 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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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런 식으로 XP를 깔아서 쓰다가 이젠 곰플레이어, 알툴즈만 빼놓고는 XP는 이제 익스플로러 전용 OS가 되어버렸습..;;;

    부트캠프도 마냥 빈 공간 차지하는 파티션이 낭비되는게 싫어서 어차피 윈도우는 잘 쓰지도 않으니 패러럴즈를 이용해서 가상머신 부팅을 하는 쪽으로 바꿔버렸지요.

    2007/12/24 13: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다른 맥고참들은 패러럴즈를 딱히 추천해주지 않으시더라구요.. 혹시 사용에 문제는 없으세요?

      2007/12/24 14:10
  2. BlogIcon kiyong2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보다는 페럴러즈를 추천합니다. 유료이기는 하지만 OSX에 윈도우즈를 부팅없이 창을 띄어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편리성이 더 좋죠..

    2007/12/24 15:18
  3. BlogIcon 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맥북 사용자입니다+_+
    거의 모은일에 맥만 사용하고.. 뱅킹도 신한이라!!
    정말 급한 와이브로 빼곤 다 맥에서 작업합니다~
    그외는 vmware써요~

    2007/12/24 15:2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궁.. 문서를 워낙 많이 교환해야하는 관계로 클라이언트 쪽 포맷에 맞춰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

      2007/12/24 16:06
  4. BlogIcon 구여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0기가 배정하고 FAT32 포맷 후 한번에 정상적으로 듀얼부팅이
    가능했습니다만...
    레퍼드 버그 발동 조건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2007/12/24 17:55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왜 그런지 여기 저기 알아봐도 딱히 잘 아시는 분이 없네요. 뭔가 이유가 있을 법도 한데... 저는 32GB로만 확인해서 이 용량이 변하면 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

      2007/12/28 10:11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31 11:2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이고.. 죄송합니다.. 정품이어서 보내드리기 힘들겠네요.. ㅜ.ㅜ

      2008/01/02 12:12
  6. videojok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전 패러랠즈랑 부트랑 같이 쓰는데.. 패러랠즈는 양쪽 오에스에 부담을 줘서... 부트 캠프로 부팅.. 최적화해서 엑스피 깔면 지렁이 한 네마리 지나가면 부팅끝나던데..

    문제는 엑스피상에서 뚜껑 닫으면 노트북이 과열됨.. 나만 그런가요?

    2008/01/02 04:1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도 그런 것 같은데요.. XP 상태에서는 열이 좀 더 나는 것 같더군요.. ^^

      2008/01/02 12:13
  7. BlogIcon 맥퓨처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오파드 업데이트 이후 잘 사용하던 패러럴즈가 문제를 일으켜서 VMWare로 사용 중입니다..
    맥북 초기모델인데 RAM을 2G로 풀 업했더니 큰 무리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

    2008/0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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