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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08:16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앱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 물론, 이것이 무척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서 나 같은 40대 중년에게는 그리 오래가는 취미(?)는 아니지만, 간혹 뉴스에서 접하는 신기한 앱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최근 앱에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AR(증강현실) 앱 중 하나로 사진으로 풍경이나 하늘을 비추면 인공위성의 궤적을 보여주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름은 ‘ToriSat’. 일본 친구들이 만들었고 가격은 2.99불.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과 하늘에 인공위성의 궤적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세계지도 위에 위성의 궤도를 보여준다. 또한, 위성의 접근 정보를 달력 형태로도 제공. 더불어 트위터 클라이언트 기능도 함께 넣는 등 앱의 활용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유료라서 사용해보지는 않았고 내가 특별히 인공위성의 궤도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서 패스했으나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 모르니…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2/02 19:06

2010년을 전망하는 각종 보고서가 난무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슈가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0년이 스마트폰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했죠. 실제로도 2009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그만큼 신규 업체의 진입으로 앞으로 수익성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 3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늘리면서 이 부분에 대한 매출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것이고, Dell과 Huawei(중국) 같은 업체도 참여도 예상되는 등 시장은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시장 경쟁이 복잡해지면 결국 메이커는 가격 경쟁을 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영업 이익률에 타격을 받게 될 것이 뻔하죠. 세계 4위의 스마트폰 메이커인 대만의 HTC는 이미 올 1/4분기의 이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 이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애플과 림(RIM)사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로부터 가장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단말기와 서비스가 통합된 제품을 다루는 기업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우위를 지켜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역시 스마트폰은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가지고 있던지 혹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수많은 놀이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파크(앱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단말기 판매에서 우위를 점하는 요소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인 노키아는 작년 4분기에 2,080만대를 판매해 림과 애플의 판매대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포인트. (애플은 4분기에 870만대, 림은 1,070만대를 판매) 그러나 국내에서는 노키아보다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대결로 압축되어가는 느낌이어서, 과연 2010년의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1/30 01:22

구글이 직접 설계한 안드로이드폰 ‘넥서스 원(Nexus One)’이 1월 초부터 풀리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미국에 직접 오더해 장만 하셨는데 통관 비용까지 총 100만원이 조금 넘는 투자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저 멀리서 군침만 흘리던 중. 넥서스 원을 입수하신 분과 우연히 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조촐한 김치찌개에 소주를 마시던 자리였지만, 넥서스 원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갑자기 주변에 정적이 흐르면서 모두의 시선이 넥서스 원으로 ....

첫인상.. 후덜덜입니다. 제 지론이 ‘세상 모든 새것은 알흠답다!’이기에 당연히 아름다운 것은 어쩔 수가 없죠. 새것의 후광을 그대로 지니고 있더군요. IT적이고 스펙적인 것은 워낙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주셨으니 여기서도 언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네요. ^^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어설프게 평가하기도 좀 모하고.. 그러나 첫느낌은 만져봤으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기화면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넥서스 원)

초기화면에서 직선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움직이는 배경화면. 우주와 관련된 테마가 많은 듯 보였습니다. 은하계처럼 수많은 별들이 공전하는 모습이 담긴 것도 있고 하여간 한글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세팅을 바로 한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같더군요. 액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80% 흑백으로 고급스러운 진회색톤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특이한 것은 블랙베리에서 인상적이었던 트랙볼이 제품 하단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후면부는 아주 평범한 폰의 느낌, 함께 들어 있던 포치는 무척 예쁨)

후면은 카메라부와 구글 로고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개성이 약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후면은 평범했습니다. 카메라의 위치도 구글 로고도 조금은 식상한 수준. 좀 더 구글답게 아이디얼하게 설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더군요. 그런데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은 제품과 함께 제공된 넥서스 원 전용 포치였습니다. 정말 앙증맞고 깜찍하더군요.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에 다시한번 실물을 본 결과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이콘의 배치와 움직임도 생각보다 디테일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하지만, 첫번째 폰이라는 한계는 있을 듯합니다. 손에 한번 잡아보고 그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등장할 넥서스 투가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1/18 17:24
1월 18일 오전 11시. 모토로라는 신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선보였습니다. 옵저버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토로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더군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는데 왼손에 처음 모토로이를 쥐는 순간. 손에 착하고 감기는 게 섹시하더군요. 소비자 로서는 모토로이의 등장이 반가운 일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단말기 경쟁을 통해 통신시장이 소비자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고, 무선인터넷의 활성화가 SKT의 전략 발표로 가시화되는 등 이제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춘추전국 시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모토로라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발표 현장)

새로운 전략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모토로이는 모토로라가 미국에서 선보인 드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전략 스마트폰입니다. 스펙만 봐도 알 수가 있죠. ^^ 기자회견에서도 2월에 한국 출시 이후, 미국에서는 모토로이가 3월에 출시되니 한국 시장에서 처음 빛을 보는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2월에 출시되는 모토로이는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하는데 기자에게 배포된 자료를 보면 2.1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첫느낌은 그저그랬는데, 손에 잡히는 감은 무척 좋더군요.)

(당연히 구글의 각종 서비스와의 연동이 돋보이죠.)

(가로로 눕혀놓은 모습의 모토로이)

당연히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은 두말하면 잔소리. 많은 개발자가 관심을 보이는 안드로이드 마켓도 이용 가능. 원래 미국에서 스마트폰은 기업용 PDA를 대체하는 제품이죠. 그래서 모토로이는 미국인에게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빠방하기 때문이죠. 3.7인치 WVGA 고해상도 풀 터치 스크린은 뭐 그냥 그렇다고 치고, 스마트폰에 지상파 DMB 장착, HDMI와 TV-out 단자가 있어 HD급 동영상을 TV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죠.  행사장에 시연되던 영상은 15분 분량으로 약 700메가 정도였습니다. TV에 뿌려본 결과 아주 훌륭한 재생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일단 1.2GB 정도의 영화는 다른 기기 없이 TV와 연결해 재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HD 재생은 물론 HD급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지원합니다.

800만 화소 카메라는 자랑, 쿼티 없는 것은 안 자랑

또 하나 멋진 스펙은 바로 카메라. 국내 사용자의 특성상 휴대폰 카메라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토로이는 8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자동 초점 및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도 사용되는 제논 플래시가 장착되었습니다. 셀프샷, 멀티샷, 파노라마샷 등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모토로이의 활용성을 높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외장 메모리는 8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32GB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이외에 사실 국내 사용자가 제일 민감한 배터리는 교체 가능하며 기본으로 2개의 배터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도킹 스테이션인 탁상용 거치대가 상당히 유용해 보였습니다. 충전을 위해 세로로 눕히는 데 도킹하는 순간 탁상시계로 전환이 되더군요. 림사의 블랙베리도 충전 중에는 시계가 나오게 되어 있는데 그것보다 UI가 멋졌습니다. 라디오에 DRM 프리 MP3 재생이 가능하니 오디오도 무척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거의 풀 스펙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모토로이는 모토로라 내부에서는 <미디어 몬스터>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결국, 비즈니스보다는 개인용 스마트폰이라는 아이폰의 포지셔닝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해 충전 중에는 탁상시계처럼 변합니다.)

(물리적인 쿼티 자판이 빠진 대신 다섯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

(제품은 생각보다 가볍고 얇다고 느껴졌음)

(HDMI 케이블을 이용 TV와 연결해 HD급 동영상을 재생하는 장면)

단점은 사용을 오래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쿼티 자판을 기대했던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비자가 원하면 다음 폰에서는 나올 수도 있다고 대응하더군요. 실제로 모토롤라 안드로이드폰이 올해에만 국내에서 10종이 넘게 나올 예정이니 그중에는 쿼티 라인업이 포함되겠죠.

DMB와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기능, 2월 초 출시

또 하나는 용량 문제인데 HD 동영상 15분에 700메가 30분에 1.4GB인데 영화 한편을 HD로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현재 수준으로는 영화 한 편이 1.4GB 정도 하니 그것은 무난할 것 같네요. TV나 모니터에 최근에는 HDMI 단자가 제공되므로 바로 연결해 그냥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장시간 재생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 아참… 국내에서는 DMB 시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모토로이는 DMB 안테나가 외장형입니다. 이건 조금 불편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단말기 가격은 90만원 정도. 2월 초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될 때 보조금은 다른 스마트폰과 같은 수준에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조만간 실물 폰을 구해볼 예정입니다. 실물 폰을 입수하면 한 번 더 상세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 아이폰, 우 블랙베리를 사용 중인데 오늘 맘 상했습니다. 모토로이를 볼 때는 괜찮았는데, 만지는 순간 말이죠.. ㅜ.ㅜ  (아.. 모토로이는 머리에 이고 다녀야 할까요?)


그럼.. 이상으로 간단히 모토로이 발표회 현장 참관기를 보내드렸고요. 추가로 간단한 영상은 나중에 편집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글/영상 - 슈퍼어답터(짠이아빠)
사진 - JMHendrix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10/01/10 10:11
구태여 맥이라고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일단 제가 맥 사용자이므로 PC 사용자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점을 고려하시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 아이폰을 이용하는 장점 중 하나는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신사는 좀 안습이겠지만, 무척 저렴한 비용에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통신 품질도 브로드밴드가 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러기 아빠나 혹은 해외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의 필수 아이폰 어플인 ‘스카이프' 사용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스카이프 가입(계정 만들기) 및 크레딧 구입하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스카이프(skype.com)에 가입하는 것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맥 사용자는 .co.kr 즉 옥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접근하면 가입 및 로그인이 불가합니다. 일단 제가 테스트해 본 결과 사파리와 구글 크롬 그리고 불여우 모두에서 개인 인증 동의할 때 동의 버튼이 맥에서는 작동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사이트의 간결함도 그렇고 결제도 맥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이트 skype.com 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맥에서는 옥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로그인 자체가 불가하더군요.)

크레딧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1개국 지정 월 무제한 통화>가 월 약 6천원 정도. 저는 주로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과 통화 하기에 정액제를 3개월 단위로 결제하니 할인해서 15,000원 정도 하더군요. 또 하나는 <전 세계 40개국 월 무제한 통화>가 있는데 이것은 월 15,000원 정도 합니다. 이것도 3개월을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더군요. 결제는 비자, 마스터, 페이팔을 지원합니다. 주로 해외결제 시에는 페이팔을 이용하기에 페이팔로 결제. ^^ 이렇게 하면 준비 완료. 

아이폰에 스카이프 세팅하기 

이건 무척 간단합니다. 앱스토어에서 무료인 Skype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되죠. 그리고 자신의 스카이프 계정으로 접속하면 준비 완료.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이폰의 스카이프 정보에 보면 제 개인 크레딧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원래는 스카이프의 크레딧 정보가 노출되도록 해놓은 것 같은데 크레딧이 없으니 구입해야하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아이폰 어플로 담은 스카이프 아이콘

크레딧 없다고 나와 조금 황당하죠

하지만, 지역코드 넣고 전화를 하면 스카이프로 전화 통화가 됩니다. 좀 황당하기는 한데, 통화내역은 나중에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확인해보시면 통화된 것으로 나오더군요. ^^ 덕분에 월 5천원으로 무제한 국제전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에 국제전화 통신비만 몇 만원은 냈던 것 같습니다. 통화품질도 아주 괜찮습니다. ^^ 

크레딧이 없다고 나오는데도 통화는 잘됩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22 11:09
12월 21일. MBC 뉴스데스크를 보다가 놀라운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AS 정책이 정말 황당하더군요. 구입 2주 안에 제품 하자가 발생할 시 제품 교환 혹은 환불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요지의 뉴스였습니다. 사실 아이폰이 들어온다는 떡밥이 난무할 때부터 애플의 AS 관련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걱정이긴 했지만, 막상 일이 사방에서 터지는 것을 보니 남 일 같지 않더군요.




문제는 애플입니다. (물론, 애플의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서 너무 쉽게 생각한 KT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겠죠.) 애플의 모든 제품에는 패키지에 개봉 시 교환/반품이 되지 않는다는 조건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정말 황당한 조건이 아닐 수 없죠. iPod, 맥북, 아이맥에서부터 컴퓨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애플의 정품이라면 이 스티커를 반드시 제거해야만 제품을 만질 수 있습니다. 단순 변심이 아니라 정말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아주 황당한 일이죠.

애플의 품질관리가 다른 기업에 비해 좋다고는 하지만 불량률 0%는 있을 수 없습니다. 노트북같이 애플과 소비자가 1:1로 만나는 제품이라면 여러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아이폰같이 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 문제는 좀 더 복잡해지죠. 소비자는 초기에 통신사 문의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말기는 대부분 제조사 AS 센터를 이용하게 되죠. 국내 제조업체는 AS에서는 애플보다 훨씬 소비자 지향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가 애플빠이기는 하지만 애플이 정말 소비자를 특히 한국 소비자를 너무 쉽게 보는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의 팩트가 사실이라면 KT는 소비자보다는 자사 이익을 위해 아이폰을 도입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분명히 협상 내용 중에는 AS에 대한 명확한 이슈가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제품 판매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도 이렇게 혼란스럽다면 아이폰의 보급에도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사이트 고객지원에보면 대부분의 항목이 KT에게 물어봐라.. 이거 원.. 제조사는 뭐하고.)

그동안 애플 제품은 마니아 제품이었습니다. 아이폰처럼 일시에 많은 제품이 깔려본 적이 없었죠. 그러다 보니 불량품도 예전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예측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 아이폰은 괜찮으니까.. 다행이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아이폰 AS 문제는 애플이 명확하게 글로벌 아이폰 정책을 밝히고, 소비자에게 그래도 살 것인지 선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어야 합니다. 판매 대리점에서 은근슬쩍 동의서 형태로 <군말 없기> 계약서에 도장을 받는 것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 내가 존경하는 스티븐 잡스 형님의 원칙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아이폰이 팔리는 전 세계 23개국에서의 AS 정책을 분명히 밝혔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정책이 국내 소비자보호 관련 법규와 상충한다면 이것은 반드시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를 만만하게 보지 마시길..

<추가 내용>
본 뉴스 이후 KT에서 AS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분명, 14일 이내 통화품질과 단말 불량 시 개통 취소(환불)가 가능하답니다. 역시 14일 이내가 중요한 것 같구요. 아무래도 애플이 수리 방식이 아닌 제품 교환 방식으로 AS를 처리하는게 역시 이번에도 문제가 되는 것 같군요. 애플의 폐쇄적인 AS정책이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 불만 사항이 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런 KT의 발표가 있어지만 여전히 대리점에서는 취소(환불)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혹시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KT 본사의 아이폰 AS 정책을 확인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21 10:52
미국의 AdMo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이폰의 성장세가 무섭군요.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인데 2009년이 스마트폰 보급의 원년이 되었으며 그 주역은 단연 아이폰 그리고 조연은 안드로이드라는 결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 전체 판매량 중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50%, 영국 8%, 프랑스 6%, 일본이 4%를 기록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의 사용자 확대율은 무려 350%로 톱을 차지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스마트폰 전문 광고대행사인 AdMob 홈페이지)

스마트폰 OS별 점유율은 아이폰 OS가 54%, 심비안 OS 19%, 안드로이드가 16%, 림이 6%, 윈모가 겨우 2%입니다.(아래 PS 참조요망) 안드로이드는 10월 말부터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판매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 10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11월에는 27%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단말기는 단연 HTC가 앞서고 있더군요. 최근 자료를 보니 한국에서는 KT가 11월 28일 공식 런칭 이후 9만 대를 판매했다고 나타나는군요. ^^

[참고] AdMob Mobile Metrix

PS. 본 자료는 단말기 판매 데이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AdMob의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트래픽을 분석한 자료이므로 실제 시장 데이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17 11:18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서비스 빙(Bing)의 아이폰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윈도 모바일용과 블랙베리용과 같이 음성검색, 위치정보와 연동한 지역정보검색이 가능하며, 지도의 확대축소에는 Live Labs의 이미지 엔진 Seadragon을 사용하여 터치스크린에서 아주 빠르게 줌과 팬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이폰 앱으로는 이미지 뷰어인 Seadragon Mobile과 바코드 리더 Tag Reader에 이은 세 번째 작품. 아이폰이 공식적으로는 구글검색을 사용하고 있는데 과연 빙(Bing)이 적수가 될지는 미지수인 듯. 

앱 스토어 샘플 이미지 캡쳐 화면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09 16:19
아이폰이 열심히 보급 중이지만, 아직 아이폰을 사지 않고 견디고 있는 저는 유일한 희망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소식입니다. ^^ 이미 차세대 아이폰의 필드 테스트 소식도 전해드렸지만 다양한 블로그 미디어들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루머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The Next Web에서 내놓은 예측이 또 한번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스펙이 추가될 것이라고 하네요. 

* 멀티 코어 프로세서
* 비접촉 IC 지원
* 디자인적으로는 아이폰 미니 혹은 나노 같은 스타일
* 400만 화소 카메라
* 멀티 컬러 (블랙, 화이트, 실버, 알루미늄) 
* 와이파이로 아이튠 동기화 기능 
* 플래시 지원
* 지도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와우.. 루머이기에 큰 기대는 않하지만 대단한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반대로 절대로 지원되지 않을만한 것에는 QWERTY 키보드, 멀티애플리케이션 실행, 무선 충전, 교체 가능 배터리라고 하는군요. 이 가운데 대부분의 전문가는 지도 기능의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03 10:28
최근 외신을 보면 아이폰의 차세대 버전이 존재하고 있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 근거가 된 것은 한 조사회사가 iBART라는 아이폰 어플의 로그에서 <아이폰 3.1>이라는 식별자를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존 아이폰의 최신 버전인 아이폰 3GS의 식별자는 2.1이기에 비로소 차세대 버전이 존재한다는 추측이 가능해진 것이죠.


애플은 하드웨어 전체가 바뀔 때는 식별자의 첫 숫자를 바꾸므로 <아이폰 3.1>은 차세대 아이폰의 테스트폰으로 현재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루머를 돌게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최근 애플은 지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모집하는 구인 광고를 내고 있어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지도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 같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차세대 버전의 프로세서는 멀티 코어라는 소문도 돌고 있죠.

물론, 애플은 이런 뉴스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PCWORLD 기사 참조]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