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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3:38
콘텐츠의 디지털화에 따라 디지털 디바이스도 변화가 심합니다. 영화만 하더라도 예전에는 방송 아니면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비디오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방송 혹은 영화를 보는 휴대용 기기가 보편적일 정도. 음악도 휴대용 기기가 보편적이지만 음원은 자신의 컴퓨터에 모아두기 마련이죠. 하지만 음을 재생할 때 중요한 스피커의 수준이 일반 컴퓨터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좋은 스피커를 구입하지만 최상위급 스피커는 오디오 시스템 보다 훨씬 비싸 난감하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하려는 제품은 효용가치가 조금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컴퓨터와 오디오 시스템을 연결해주는 무선 어댑터(REX-Link2EX). 일본의 RATOC 시스템즈라는 곳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컴퓨터에 USB형 무선 송신기를 끼우고 오디오에 연결된 수신기가 해당 데이터를 받아 오디오 시스템에서 재생합니다. 편리한 점은 무선이라는 것. 또한 2.4GHz 무선 디지털 전송으로 CD음질에 준한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 


무선 허용 거리는 최대 10미터까지 가능하기에 비교적 설치 자유도도 높습니다. 제품의 디자인도 그리 험하지 않아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듯.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윈도7 64비트까지 지원하며 맥과 리눅스도 지원합니다. 컴퓨터에 내장된 무선 랜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USB 무선 송신기를 USB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 컴퓨터와 조금 거리를 두고 연결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RATOC에서는 회원 가입을 하면 2주 무료 체험의 기회를 준다는데 재미있는 마케팅 방법인 것 같네요. ^^ 가격은 29,800엔. 


[제품 정보 링크]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1/13 21:10
회사에서 단 한 명만 아이맥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맥북을 사용합니다. 회사 공용 플랫폼이 맥OS이기 때문에 당근 맥북이 효율적이죠. 그러나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맥북 13인치가 기본이기 때문에 업무를 위해서는 추가 모니터가 필수적이죠. 또 맥북은 USB 포트가 2개여서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USB 허브. 여기에 노트북을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노트북 스탠드가 필수입니다. 사실 이렇게 갖추면 보통 다른 기업이 개인에게 지급하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구입하는 비용의 2배 정도가 필요하지만, 업무 효율과 일의 완성도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풀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노트북 받침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도착한 로지텍의 Alto Connect Notebook Stand가 그 주인공. 예전에는 노트팔이라는 금속성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도착한 로지텍 제품은 소재가 플라스틱입니다. 이 친구가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안정감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로지텍 제품은 따뜻한 느낌입니다. 특히 두 개의 막대가 대각선으로 교차되면서 제품이 완성되는 모습도 멋지죠. 더욱 이 친구를 멋지게 만드는 것은 기능에 있습니다. 예전 노트북 스탠드는 별도로 USB 허브를 사용했지만, 로지텍 Alto Connect Notebook Stand에는 기본으로 USB 확장 포트 4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막대가 교차하면서 스탠드를 만들어내는 조립식 스탠드

스탠드 뒷편에 있는 3개의 USB 포트

스탠드 앞 쪽에 있어 접근성을 높인 전면 USB 포트

일단 디자인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하다

스탠드 뒷편에 붉은색 포인트(이것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음.)

자리에 세팅을 하니 있는지 없는지 잘 안보이네요.

그 배치와 배선도 절묘해서 앞에서 보면 깔끔한 세팅이 가능합니다. 맥북은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를 블루투스로 사용하기에 비교적 선이 없이 깔끔한 편인데, 여기에 로지텍 노트북 스탠드로 교체를 하니 더욱 깔끔해졌습니다. 원래 제품 가격은 8만 원대인데, 리퍼 제품을 구입했기에 조금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구매 담당에게 박수를.. ㅋㅋ) 

조금 가까이에서 보면.. 요렇게 살짝 보입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6/09 13:03
LG전자가 고화질 영화와 3D 게임에 최적화된 엑스노트 R580 2개 모델 출시.
현존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LED 백라이트 기술과 16:9 HD 플러스급의 고해상도(1600 x 900) LCD를 이용해 실감 영상을 제공하고, HD 영화를 재생했을 때 위, 아래 여백 없이 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DVD 이상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채용했으며, 대형 TV에 연결해 노트북을 휴대용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고의 영상을 장점으로 하기에 그래픽 카드는 최신의 엔비디아 지포스 GT 130M 3D를 내장했다.



지난해 인텔 센트리노2 CPU 출시 때 인텔에서 시연했던 HD 영상의 퍼포먼스를 이번 엑스노트 R580에서는 유감없이 재현 가능하다. 기존 노트북으로는 불가능하던 HD 영상의 부드러운 재생과 함께 엑스노트의 특징인 터보 메모리를 적용해 응용 프로그램 로딩 속도를 개선했다고 한다.


엑스노트 R580의 익스테리어는 크롬도금의 힌지(LCD와 본체 연결부)와 프리즘 모양의 LED 터치 센서, 하이그로시 재질의 LCD 테두리로 인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에 출시된 색상은 힌색과 검색은 모델이며 제품 가격은 옵션에 따라 160만원에서 2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직접 만져본 제품은 아닙니다. 보도자료가 있어 재구성한 것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1/09 17:23


소니에서 1월 8일 Sony's Secret Party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Sony VAIO P를 선보였다. 파워블로거 50여명을 초대한 자리에서 Pocket Style PC인 바이오 P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텔의 아톰 포로세서 Z530 (1.6 GHz)와 아톰 프로세서 Z520 (1.33 GHz)를 탑재한 바이오 P는 '넷북'이 아닌 '포켓 스타일 PC'로 소개되었다. 바이오 P는 일반적인 넷북과 달리 윈도우 운영체제를 Windows Vista를 이용하면서 넷북과의 차별화를 두고 가는 제품이다.

VAIO P
VAIO P
VAIO P


바이오 P는 제품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에 노트북이 가지고 있던 4:3 혹은 Wide가 아닌 1600X768 이라는 독창적인 해상도를 가지고 무게도 600g이 채 안 되는 아주 가벼운 제품이다. 800X600 사이즈의 창을 동시에 2개 열어 놓고 작업할 수 있는 독특한 가로비율이다.

VAIO P


노트북 크기를 줄이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 콘트롤러의 크기를 줄일 수 밖에 없었을 테지만 양손 타이핑이 불편하지 않은 일반 키보드의 약 90% 정도 되는 키보드는 큰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 정도였다. 트랙패드가 일반적이지만 소니 바이오 P에 적용된 스틱포인터는 공간 효율을 높이면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 듯 하다.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적응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하다.

VAIO P
VAIO P


윈도우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사진 이미지나 영상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모드가 있어 이동 중 작업이 필요할 때는 기다림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버튼 하나로 두 개의 웹 페이지를 나란히 정렬할 수 있게 하는 버튼도 전면에 위치해 울트라 와이드 LCD의 이용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 우측 상단에 31만화소의 내장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 언제든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VAIO P


64GB의 SSD를 장착한 고급형 VGN-P15L과 60GB의 HDD를 장착한 실속형 VGN-P13LH는 각각 1,599,000원, 1,199,000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2월 13일 이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고가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소니의 정책과 최근 높은 환율 등을 감안할 때 가격대가 기대보다는 높지 않게 책정된 것 같다.


Posted by 집짱
2007/12/26 12:14

Presented by XCANVASBLOG.com

맥북과 엑스캔버스를 연결해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윈도XP를 사용하는 노트북과 엑스캔버스를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트북과 TV를 연결하는 방법은 지난 번 기사와 똑같습니다.

15핀 RGB 케이블을 노트북의 모니터 포트에 연결하고 반대 끝은 엑스캔버스 RGB 포트에 연결합니다. 이제 윈도XP에서 엑스캔버스와 연결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과 달리 윈도XP는 엑스캔버스를 연결했다고 해서 바로 듀얼 모니터가 인식되는 건 아닙니다.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노트북에 따라서 둘 다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만 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노트북과 엑스캔버스를 연결했다면 노트북의 펑션 키와 외부 모니터 출력 기능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외부 모니터 출력 키는 노트북 컴퓨터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보통 F7 키에 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 키 중에 LCD 모양이나 네모가 두 개 그려진 키가 바로 외부 모니터 출력 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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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키와 F7(노트북에 따라 다를 수 있음)는 크게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순서는 조금씩 다르겠습니다만 한 번 누르면 노트북 컴퓨터로만 화면이 나오고 다시 한 번 누르면 노트북 화면은 꺼지고 외부 모니터(여기서는 엑스캔버스가 되겠네요)로만 화면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누르면 노트북과 외부모니터에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 모드를 골라 영화를 봐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불을 끄고 엑스캔버스로만 영화를 보려면 노트북의 모니터 화면은 꺼져 있는 것이 좋겠지요? 아무래도 시선이 분산되니 좀 방해가 될 테니까요. 영화를 보기에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만일 듀얼 모니터로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노트북 컴퓨터 화면에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메모를 기록할 메모장 프로그램을 띄워 놓고, 엑스캔버스 화면에서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는 두 화면이 모두 나오게 지정을 해 놓고 다음 절차를 따라 하면 됩니다.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 메뉴를 선택하거나 시작 버튼 -> 제어판 ->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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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에서 <설정> 탭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듀얼 모니터로 잡혀 있긴 합니다만 저 상태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화면 상의 <1번>은 노트북의 LCD 모니터이며, <2번>이 새로 연결한 엑스캔버스입니다. 여기서 마우스로 2번을 콕 눌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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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뀝니다. 여기서 붉은 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체크해 주세요. 이것은 두 개의 화면을 서로 연결해서 사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즉 1번 모니터와 2번 모니터의 공간을 하나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니 그만큼 바탕화면이 넓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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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하면 사진에서처럼 윈도XP 노트북과 엑스캔버스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화면처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대로 즐기려면 엑스캔버스 모니터의 해상도를 잡아 줘야 합니다.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일단 42인치 기준으로 살펴보면 엑스캔버스가 받아줄 수 있는 최대 해상도는 1900 x 1200입니다. 여기까지 맞춰주면 기본적인 작업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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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가만 봤더니 사진에서 표시한 붉은색 공간이 채워지지 않고 검은 색으로 남아 있습니다. 화면에 이런 것이 남아 있다면 괜히 신경 쓰이고 거슬려서 제대로 영화를 볼 수 없습니다.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죠.

이것은 화면이 다 안 나온 것이 아니라 화면의 위치가 왼쪽으로 치우쳤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화면 조정을 통해 영상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엑스캔버스에서 화면을 이동하려면 리모컨에 메뉴 키를 누르시고 <영상 -> 화면 조정 -> 위치 이동>을 선택한 후 화살표 키를 이용해 화면 전체를 오른쪽으로 옮겨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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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끝. 화면이 빈 틈 없이 꽉 찼습니다. 이제 노트북에서 DVD 디스크를 불러와 영상을 재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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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불러온 후 전체 화면으로 변환 시키면 엑스캔버스 전체 화면으로 재생이 됩니다. 이제 답답한 노트북 화면이 아닌 커다란 엑스캔버스 화면을 통해 실감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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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이'
2007/12/05 00:38
   (시작하기에 앞서.. 심히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  

맥북을 사용한지 6개월이 되어갑니다. 이 말은 뭐냐 하면 운영체제를 맥 OS X으로 바꾼 지 반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XP 기반의 PC는 서브 컴퓨터가 되었습니다. 처음 2달은 영 어색하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맥으로의 전환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은 '키노트'라는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 덕분이었습니다. 주로 기획서와 제안 작업이 많은 관계로 '키노트'를 만난 후 날개를 달았다고나 할까요. 정말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맥에서 글을 쓸 때는 주로 맥용 아래한글을 메인으로 하고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업은 '키노트'를 메인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주로 불여우를 사용하는 관계로 맥이나 PC에서나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단, 메신저의 사용과 인터넷뱅킹 이 두 가지가 문제였죠. 물론 PC용 문서를 주로 사용하는 국내 환경에서 오피스 관련 파일들도 문제였습니다.

맥에서 되는 것 안되는 것

업무용으로 그리고 개인용으로 메신저의 활용을 가볍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MSN의 경우 맥용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다행이었지만 네이트온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무실에서는 PC를 켜놓고 살았죠. 그런데 어느 날 네이트온 맥버전이 등장했습니다. 처음 나올 당시에는 SMS 보내기 기능이 안되었는데 이것도 최근에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 일단 메신저의 이용에는 맥과 PC 사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PC에서 작성된 각종 오피스 관련 파일들과의 호환 문제. 처음에는 대부분 문서의 교환과 전달을 PDF 파일로 수행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된 경우는 없었으나 간혹 우리 파일을 조금 고쳐야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가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선택한 것은 바로 맥용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키노트나 맥용 문서에서 작성한 후 오피스 파일로 컨버팅을 하면 PC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불러와 편집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PDF와 오피스 파일로 전달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만사 OK. ^^

그러나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게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인터넷뱅킹이었습니다. 절망스럽죠. 인터넷뱅킹 때문에 그 덩치 큰 PC를 책상에서 내려놓지 못하다니 말입니다. 결국 멀티 부팅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쉽다고는 되어 있는데 자세한 안내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맥북이 인텔 CPU를 채용한 후 정말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멀티부팅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보기 좋게 성공했습니다.

준비물 챙기기

일단 맥북에 XP를 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부트캠프 프로그램
2) XP SP2 순수 버전(정품을 의미합니다.)
3) 공CD 1개
이렇게 준비를 했다면 준비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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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우측 하단에 보이는 것이 부트캠프입니다.

부트캠프 설치

맥북에 부트캠프를 먼저 설치합니다. 프로그램의 마운트를 풀면 Boot Camp Assistant라는 녀석이 나타나고 그 안에 Install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부트캠프가 맥북에 설치됩니다. 아시겠지만 부트캠프는 맥북에서 맥과 윈도 운영체제를 나누고 사용자가 편의에 의해 선택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설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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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톨을 과감하게 실행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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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설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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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되는 시간은 아주 눈깜박할 사이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응용프로그램 폴더 속 유틸리티에 이 녀석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부트캠프를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XP를 설치했을 시 필요한 각종 드라이버를 모아둘 CD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순순히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공CD가 들어가고 부트캠프는 윈도용 드라이버 CD를 만들어줍니다. 잠시 후 드라이버 CD가 다 만들어진 후에는 CD를 내보내줍니다. 그럼 잘 받아서 보관해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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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안에 자리잡은 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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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CD를 만들기 위해 공CD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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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공CD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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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준비가 되면 바로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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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굽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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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CD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나옵니다.

윈도 자리 잡기

윈도용 드라이버 CD를 만든 이후에는 하나로 되어 있던 맥용 하드디스크에 윈도 운영체제를 설치할 자리를 잡는 과정이 등장합니다. 제가 워낙 맥 초보이다 보니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윈도 쪽의 영역을 32GB 이상으로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FAT32로 포맷을 해주어야 실제로 맥과 윈도를 오가면서 파일을 다루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윈도를 설치 시 파티션 포맷을 할 때 32GB 이상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따라 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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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5기가만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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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기가로 잡아 놓은 윈도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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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XP 설치 단계로 넘어갑니다.

본격적인 윈도 설치

맥이 윈도 CD를 넣으라고 알려주면 과감히 윈도 CD를 넣습니다. 그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자연스럽게 윈도가 설치됩니다. 보통 PC에 윈도 설치할 때와 똑 같습니다. 뭐 특별히 해줄 것도 없고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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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XP CD를 넣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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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윈도 설치 화면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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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에 있는 FAT 시스템을 이용해 포캣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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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키보드는 세번째로 선택하시면 한영전환을 쉬프트 + 스페이스바로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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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XP로 부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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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럽게 설치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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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진행을 따라갑니다.

잠시 후 설치가 다 끝나면 윈도의 초기화면이 나타납니다. 저푸른 초원 위에 그림이 등장하죠. 이 상태로는 그래픽도 별로이고 한마디로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아까 만들어 놓은 드라이버 CD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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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의 저푸른 초원 위에

윈도용 드라이버로 맥북에서 빛나는 XP

지금까지 너무나 원활하게(?) 진행하다보니 갑자기 자신감이 팽배해지더군요. 그런데 역시 사건은 방심한 틈을 타서 발행합니다. ㅜ.ㅜ XP 설치가 다 끝나고 간신히 터치 패드를 이용해 CD를 빼낸 후 부트캠프가 만들어준 바로 그 드라이버 CD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런 움직임이 없더군요. 이런 여기까지 와서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셨나? 맥북을 부둥켜 앉고 쓰다듬던 중 좌우지간 다시 재부팅을 시키니 헉 드라이버가 쫙 깔리는 게 아닙니까? 블루투스, 무선 네트워크, 그래픽, 이더넷, 음악 관련 드라이버가 정신없이 깔리더군요. 그리고 당당하게 뜬 브라우저와 인터넷. 아! 이 감동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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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순간 이 화면에 멈춰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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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다시 드라이버는 깔리고

재부팅을 시키고 맥북의 옵션 키를 누르고 있으면 화면에는 두개의 하드디스크가 뜹니다. 하나는 맥 OS X 하나는 윈도 XP. 키보드의 방향키로 선택해 엔터를 누르면 원하는 OS로 부팅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루 정도 되었지만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예전에는 PC와 맥북 사이에 외장하드를 옮겨가며 작업하던 게 이제는 하나로 통합 되었습니다. 두 운영체제를 모두 사용하는 기분. 조금 귀찮기는 해도 기분 참 좋네요. 각각의 장점을 최대화 시키면 결국 제 경쟁력이 올라갈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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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XP를 같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9/09 10:07
컴퓨터를 사용한지 근 20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과 제품들이 역사 속에 등장했다가 가라졌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이 트렌드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예전에는 노트북은 서브의 개념이 강했으나 이제는 메인으로도 그 기능에 손색이 없기 때문이죠.

노트북 최대의 적은 열기

짠이아빠도 최근 맥북이 메인이 되면서 아주 뭐 같이 만들어놔서 브라우저 호환이 안 되는 웹사이트와 은행 일 보는 것이 아니면 거의 PC를 켜지 않고 대기모드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노트북의 모든 면이 다 마음에 드는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기입니다. 보통 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덜하지만 충전 어댑터를 연결해놓고 사용하면 정말 뜨거워지죠.. 한 여름에는 그 열기를 정말 더 부담스러울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고장난 게 아닌가라고 착각이 날 정도더군요.

처음에는 뒤에 작은 책을 놓고 노트북을 올려 공간을 확보해주는 방식으로 버텨봤습니다. 더구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책상은 유리여서 그런지 열기가 아주 잘 퍼져나가더군요. 하지만 책을 올리는 것은 노트북이 삐끗하면 기울어지고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예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상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쿨러마스터가 만든 NotePal S 일명 S라인 노트북 방열판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살펴보고 있었는데 이런 벌써 제 카드번호가 입력되고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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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패키지 그대로 배송됩니다. 패키지는 정말 짱짱합니다,


다양한 방열판 종류, 선택 포인트는 제각각

노트북 방열판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팬이 달려있어 선풍기처럼 노트북을 식혀주는 것도 있고 스탠드형(거치형)에도 팬이 달린 것이 있는 등 정말 종류가 많더군요. 일단 회사의 책상 위에 올라갈 것이니 휴대할 필요는 없었고, 팬이 달리는 경우 고장이나 전기를 또 소모한다는 걱정이 앞서서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S라인 방열판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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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재질로 매끈한 유선형의 몸매는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6단계 경사각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거의 누울 정도로 화면이 접히기에 각도가 크게 상관없으나 맥북은 있습니다. 맥북은 뒤로 넘어가는 게 한계가 있어 스탠드에서 경사각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상품을 찾다보니 일정한 선택 기준이 생기더군요. 결국 차근차근 제품의 폭을 줄여가다보니 마지막에 남는 것이 NotePal S였습니다. 주문한 이후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웃음바다가 된 제품 배송

그런데 제가 무의식중에 받는 사람 이름을 안 적었나 봅니다. 제 아이디로 왔더군요. 택배 하는 분이 사무실 문을 열더니 짠이아빠 계십니까? 허걱.. 모두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 위에 맥북을 딱 올려놓으니.. ㅋㅋ 생각했던 것만큼 전체적으로다가 섹시해지더군요. 일단 구입은  성공한 것 같고... 이제는 사용해보면서 추가적으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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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8/22 17:09
지난여름 시작 무렵 사무실과 집에서 노트북을 2개나 구입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노트북이 결코 저렴한 제품이 아니다보니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더군요. 저는 하드웨어 전문가도 소프트웨어 전문가도 아닌 보통 아빠들의 수준이기에 솔직히 구입하면서 겪은 얻은 사소한 지식도 스스로 굉장한 것처럼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나름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산타로사 노트북인 R200 리뷰를 소개드렸고 터보 메모리의 장점도 간단하게 알려드린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노트북에 대한 사실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속내를 떨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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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기를 올렸던 Xnote R200

10년 전만하더라도 컴퓨터 박사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제가 10년 만에 시장을 살펴보니 이거 거의 문외한이 되어 있더군요. 그 만큼 세월의 힘이 무섭긴 한가 봅니다. 일단, 최근에 등장하는 노트북들은 모두들 예전의 노트북에 비해 엄청난 변신에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단적인 비교로 예전에는 옵션이었던 기능이 이제는 기본이 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환경 친화적이다!

앞으로 컴퓨터를 구입할 때 가급적 데스크톱 보다는 노트북을 고려하는 이유는 노트북이 '환경친화적'이라는데 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그물코 출판사에서 내놓은 '녹색 시민 구보 씨의 하루'라는 책에 따르면 컴퓨터의 경우 가장 첫 번째 문제가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것인데 노트북은 배터리에 전기를 축적시켜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데스크톱 컴퓨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기를 덜 먹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를 덜 소모하게 하므로 '환경친화적'이라는 결론입니다.

노트북은 완제품이다!

대부분 조립이 완료된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데스크톱은 소비자의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달고 싶다거나 혹은 램을 추가로 장착하고 싶은 경우 데스크톱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노트북은 일단 공장에서 출하되는 제품 이상으로 소비자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정도 교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국 노트북은 그 자체가 완제품이므로 데스크톱보다도 제품 자체의 스펙과 소비자들의 사용기 그리고 전체적인 감성 등이 절대적인 구매의 기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데스크톱 같이 사용하면서 중간 중간 부품을 마음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노트북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제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제대로 된 제품을 고려하기 쉽지가 않죠. 그래서 일단 중요한 것이 마치 암호와도 같은 스펙을 해독하는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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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전기를 덜 먹기에 그나마 환경 친화적이라고 엘 고어가 이야기 하더군요


리얼 산타로사 그리고 터보 메모리

최신 노트북 스펙의 경향을 살펴보면 정확히 두 가지 용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이 용어는 스펙에 등장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기에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바로 '산타로사와 터보 메모리'라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좀 다른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판단할 때는 이 두 단어로 설명하는 것이 최신 노트북 트렌드를 설명하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2006년 3월 인텔은 차세대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개발 코드명 산타로사, Santa Rosa)를 2007년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발표는 2007년 상반기 현실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 그리고 새로운 운영체제(비스타)의 등장 등 노트북 업계에도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었기에 새로운 인텔의 기술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모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더욱 강력한 컴퓨팅 환경이 요구되었기 때문이죠.

짠이아빠의 경우 메신저가 2개를 비롯해 바이러스 체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작 프로그램들이 컴퓨터를 켜는 순간부터 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인터넷과의 연동으로 프로그램들은 더욱 강력해졌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도 이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텔은 이렇게 복잡하고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용자 환경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판단해 새로운 모바일 기술(노트북에서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의미합니다. ^^)로 산타로사를 등장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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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내놓은 터보 메모리

이 플랫폼을 활용한 노트북들이 출시되었으나 마니아들 사이에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짜 혹은 진짜 산타로사라는 조금 황당한 이 이슈의 중심에는 개발 코드명 롭손(Robson)인 '터보 메모리' 기술이 있습니다. 보다 빠른 부팅시간과 절전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인텔이 개발한 낸드 플래시메모리로 구현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산타로사 플랫폼에 이 기술은 '옵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부에서는 기능의 구현이 미비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실질적인 것은 제조업체들과 인텔의 파워게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밖에 없더군요.

아마도 몇몇 제조업체들은 인텔이 CPU가 아닌 플래시메모리 시장까지 넘어오는 것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라고 보는 견해들도 있더군요. 하여간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텔도 은근슬쩍 그렇게 자랑하던 '터보 메모리' 기능을 옵션이라는 미묘한 포지션에 위치시켜 버린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또 한 번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산타로사 노트북 중에서도 옵션이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는 이상한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다!

불행하게도 몇몇 제조업체들의 파워게임에 희생당한 터보 메모리 기능. 과연 정말 소비자들에게는 무의미한 스펙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물론 그 첫 번째 정보원은 인텔의 공식 사이트에 있는 터보 메모리 관련 설명이었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니 기존에는 하드디스크에 모든 정보가 기록되고 그것을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로 불러들여 이용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터보 메모리는 필요한 정보를 느린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지 않고 낸드 플래시메모리(이것을 터보 메모리라고 합니다.)에 몰래 숨겨놓고 필요할 때 이용하게 되면 접근 및 실행 속도가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개선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며 논리더군요.  

노트북 자체가 빠르다는 것은 개개인이 느낄 수 있는 체감적인 속도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절전효과입니다.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를 움직이기 위해 소모되는 전력 사용량이 노트북 전체 사용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것을 터보 메모리가 일부 담당하게 되므로 배터리(전력) 소모 부분에서 일정한 효과가 기대되며 프로그램을 띄울 때와 부팅 시에도 터보 메모리가 있는 모델이 확실히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반론 중에는 그 차이를 사람이 느끼기에는 크지 않은 미비한 차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제가 써본 경험으로는 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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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에서 정보를 가져오며 발생하는 병목 현상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는 자료 화면

그래서 내린 결론은 터보 메모리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수많은 산타로사 노트북 중 '터보 메모리'를 채택한 모델은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애니노트의 일부 모델과 LG전자 Xnote의 R 시리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주변에는 처음 이 이야기를 하면 터보 메모리 적용 모델과 아니 모델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가라고 반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단지 터보 메모리로 인한 가격 상승분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노트북을 구성하는 다양한 상황의 차이로 인한 가격 차이는 있겠지만 터보 메모리 하나 때문에 큰 차이를 보인 적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다'고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더군요.

노트북 하나 사는데 뭘 이렇게 많이 고민하나 싶으시겠지만... 예전에 비해 노트북의 수명도 길어지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예전처럼 한두 해 쓰다가 바꾸면 얼마나 낭비입니까? 한번 살 때 신중하고 잘 선택해서 최소한 3년 이상은 써주는 게 지구환경과 개인의 주머니 사정에도 훨씬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7/05 18:49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만남편)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기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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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디지털 제품들은 일단 첫 눈에 반해야 됩니다. 요즘에는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죠. 성능을 추구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 외형적인 매력이 더해져 진정 사랑 받는 노트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측면이라면 일단 XNOTE의 R200은 성공을 거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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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블랙 & 화이트의 명확한 대비로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 보는 순간 깔끔하고 상큼한 블랙 유광의 커버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하지만 집에서 구입했던 노트북이 외관은 번쩍이는 블랙으로 볼만했는데 속은 일반 플라스틱 같이 처리가 되어 있어서 실망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노트북의 LCD패널이 있는 전면의 열림도 부드럽습니다. 일종의 자석식인 것 같더군요. 클립형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열고 닫기가 부드럽고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도 속도 모두 아름다운 노트북 R200

다행스럽게도 속도 유광에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처리된 속살의 느낌은 외관의 반짝이는 블랙과 궁합이 잘 맞더군요. 키의 느낌도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보통 우려되는 점은 미니 노트북의 경우 터치패드가 작아 마우스를 연결하지 않으면 거의 사용이 힘들 정도인 경우가 많은데 R200의 터치패드는 작지만 비교적 이용이 쉬웠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노트북의 경우 스크롤 탭이 있는데 터치패드 우측에 있는 상하 스크롤 기능은 아주 유용합니다. 예전에는 타이핑을 하다가 터치패드에 손바닥이 살짝 닿으면서 커서가 맘대로 움직이던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 그런 황당함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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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화살표 방향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면 마우스 스크롤 기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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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에 파란색 텍스트와 불빛이 인상적입니다.

상하좌우 어디를 봐도 짱짱한 느낌입니다.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어느 한 구석 허술한 빈틈을 보여주는 곳이 없더군요. 우측 하단에 위치한 6개의 반짝이는 인디케이터도 보기가 편합니다. 집에 있는 노트북의 경우 인디케이터 전체가 어두운 상태에서 백라이트가 들어오게 되어 있어 평상 시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무슨 버튼인지 구분이 잘 안 되는데 비해 R200의 인디케이터는 적당한 크기에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어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속살도 참 맘에 쏙 드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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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케이터도 보기 편하게 디자인 했더군요.

있을 것은 다 있는 포트 구조

미니 노트북의 경우 가장 염려되는 것이 성능과 주변기기와의 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기에 버려야 할 것, 포기해야 할 것들이 분명히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일단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USB 포트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더군요. 기본 3개가 주워지니 다른 노트북과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노트북용 미니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기 좋도록 우측에 하나의 USB 포트가 있어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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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USB 포트 2개, 헤드폰, 광단자, 마이크 등의 연결이 모여있습니다.

다음으로 미니 노트북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외부 모니터 단자는 좌측에 있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1394 포트가 있고 스테레오 출력 및 마이크 입력, 박력 넘치는 음향을 즐기기 위한 광출력 기능을 갖춘 라인인 단자도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음량 조절 다이얼은 편하더군요. 키보드의 기능키로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조그 다이얼 형태로 달아주니 이용이 정말 간편한 것 같습니다. (다이얼을 밀면 소리가 커지고, 당기면 작아지며 누르면 음소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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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와 1394 연결 포트, 맨 좌측에는 파워 연결부와 S-Video 연결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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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도난방지용락홀, 랜과 모뎀 연결부, 보통 무선마우스 연결하는 USB 단자

배터리도 6셀이어서 이용 중 전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 무선랜이 잘 잡히는 공간에서 웹 서핑과 문서작업을 하는데 약 3시간 이상을 하고도 전원이 남아 있더군요. 특히 집에 구입한 노트북의 경우 전원 케이블을 빼면 모니터가 강제로 어두워지는데 비해 R200은 언제나 밝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하도록 기능이 설정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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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콤보 드라이브, 좌측 상단에 볼륨 레버 그리고 5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사용이 가능한 슬롯

보통 12인치 미니 노트북 시장은 외국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분야입니다. 하지만 R200을 만나고부터는 그런 선입견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제품 자체만으로도 정말 마이티 노트북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어도 될 듯싶더군요. 물론 그 원천은 인텔의 최신형 프로세서인 ‘센튜리노 듀오(개발코드명 산타로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그 비밀을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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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만남편)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기량편)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07/05 11:34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감성편)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기량편)

요즘처럼 노트북이 흔한 시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벌써 회사만 하더라도 지난 봄까지는 테블릿 PC를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다 최근 맥북(Mac Book)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집에서도 근 5년 만에 노트북을 교체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별 관심이 없던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몰려오더군요.

아시겠지만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의 경우 부분적으로 리뉴얼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기능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 해당 부품만 구입해 교체해주면 나름 원하는 방향으로 버전 업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은 군소리 못하고 쭉 써줘야 하기에 처음 구입할 때 명명백백 알아보지 않고 대충 선택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죠.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 옆자리 동료가 책상 위에 무언가를 살며시 올려놓더군요. 저는 강아지라도 데려온 줄 알았습니다. 소중하게 올려놓은 느낌을 봐서는 말이죠. 헉! 근데 이게 뭔 일입니까? 아주 작고 앙증맞은 노트북이었습니다. 검은 근육질을 번쩍이며 하얀 속살을 자랑하는 LG전자의 XNOTE R200이라는 모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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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블랙 커버가 어디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리더군요.

한 순간 군침이 꿀꺽 넘어갔습니다. 최근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던 14.1인치 노트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더군요. 한편으로는 저렇게 작아서 쓸모가 있겠나 싶더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최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마이티 노트북이었습니다.

첫 만남 작고 귀여운 R200 하지만 IQ는 천재

나름 IT/디지털에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였지만 XNOTE R200을 만나고 나서 겸손해지기로 했습니다. 비스타만 바뀐 게 아니라 노트북의 두뇌인 프로세서 기술도 발전했더군요. 기존보다 약 20% 정도 강해진 인텔의 ‘센튜리노 듀오 프로세스 기술(개발코드명 산타로사 플랫폼)’ 이 바로 R200 두뇌의 핵심이었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더 이상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성능 차이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더군요. ^^ 그래서 각종 전문가 리뷰를 찾아봤습니다. 기술적이고 거창한 전문가 리뷰는 솔직히 봐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하려고 보다가 그냥 창을 닫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생활 속에서의 단순한 비교와 논리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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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속은 화이트인데 커버와 대조를 이루면서 감성을 자극하더군요

일단 동료에게 R200을 빌려 주말 동안 써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이번에 새로 산 집에 있는 녀석과도 비교해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죠. 파손주의부터 시작해 근 100여 가지 되는 듯한 주의사항을 다 들은 이후 R200을 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주말이니 금, 토, 일 이렇게 3일을 열심히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놀랐습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나온 프로세스는 장점이 충분하더군요.

R200 사용기를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전달 가능할까 고민한 끝에 감성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리 기술과 데이터를 들이 밀어도 실감하기 어려우니 최대한 개인적인 사용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게 그나마 다른 분들의 노트북 선택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3차례의 사용기 연재가 끝나면 부록으로 R200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궁금증을 모아서 나름 전문가라고 하는 친구들 여러 명을 쪼아 얻어낸 답변을 FAQ 형태로 구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몇 차례 이어질 R200 실전 사용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

[사용기] 리얼 산타로사 노트북 LG전자 XNOTE R200 (감성편) 보기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