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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6:28

애플 매직마우스는 아주 섬세한 제품입니다. 생긴 것도 섹시하지만, 다루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예민하죠. 더구나 너무나많은 기능이 구현되어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마우스 상판 전체를 하나의 마우스 패드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손가락 2개부터 4개까지의 터치를 인식하고 스크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기능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켜 간혹 이상하게 움직이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맥에서는 비교적 말을 잘 듣는 편이죠. 윈도요? 이거 윈도에서 쓰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저는 엑셀을 윈도에서 가끔 쓰는데 갑자기 커서가 마지막 셀에 가 있거나 입력하다 이상한 셀로 이동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짜증날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사용의 어려움도 있지만, 워낙 깨끗하게 생겨서 휴대하기도 난감합니다. 가방 안에 넣었다가는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죠. 그래서 파우치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하던중 오늘 점심 먹고 들어오다가 롯데월드 1층에 있는 무지(MUJI)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잠수복에 사용되는 소재를 이용한 스퀘어 케이스로 원래는 휴대전화 케이스로 내놓은 모양입니다. 가격은 9,300원 크기에 비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크기가 매직마우스와 정확히 맞을 것 같더군요. 역시 예상은 적중. 매직마우스를 넣어보니 딱 들어갑니다. ^^ 이제 어디로 이동하든 매직마우스를 가지고 다니는 것에 부담이 없습니다. 멋진 케이스에 넣어주니 끝.. ^^ 여러분의 매직마우스는 안녕하신지요?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2/24 11:28
약 4년 전 맥북을 사면서 비스타를 떠나 과감하게 OS 스위칭이라는 위험한 세계에 발을 디딘 후 단 한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 딱 한번 맥북과 함께 온 마이티 마우스. 1년 후 트랙볼이 사망하는 사태를 보며 실망했던 기억. 다행히 애플케어 덕분에 마우스를 신품으로 받긴 했지만, 역시 이 녀석도 사용하다보면 트랙볼에 먼지가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는 빈번히 일어나죠. 애플 제품의 문제 중 하나는 분해할 수 없다는 것.(생각에 따라서는 이게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ㅋㅋ) 이렇게 분해할 수 없으니 청소도 당연히 힘들죠. 고장이 나면 계속 서비스를 받든지 교체하든지 그때마다 AS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 나중에는 열이 받아서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서 잘 사용했습니다. 고장이 거의 없죠. ^^ 그래서 마이티 마우스는 최소한 저에게는 허우대만 멀쩡한 마우스였죠. 

2년 정도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하던 중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매직 마우스를 보는 순간 픽하고 웃음이 먼저 터졌습니다. 분명히 잡스 형님도 마이티 마우스의 트랙볼 때문에 열을 받았구나.. ㅋㅋ 매직 마우스에는 트랙볼이 없죠. 마치 스포츠카 같은 유선형의 곡선미를 자랑하는 매직 마우스. 디자인과 소재 모두 눈을 사로잡을 만큼 환상적입니다. 핵심은 <멀티 터치 Multi-Touch>라는 기술이죠. 제 맥북의 트랙패드나 아이팟 터치, 아이폰에도 적용된 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최초로 멀티 터치 기술이 적용된 마우스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매직 마우스 앞에 붙죠. 블루투스이기에 아주 깔금합니다. 제가 알기에는 아직 유선 매직 마우스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유선이 되면 정말 깨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어 간지가 좔좔~) 

매직 마우스는 얇은 디자인과 이음새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 완벽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처음 사용하면서도 손에 쏙 들어오고 클릭과 스크롤 할 때 느끼는 조작성은 그 어떤 마우스보다 뛰어납니다. 마치 SF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우스 표면을 손가락 하나로 쓰윽하고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면 휠을 움직인 것처럼 스크롤이 되는 것을 보면 기막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죠. 여러 손가락을 사용해 다양한 움직임과 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매직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죠. 아직 전체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못할 정도입니다. 더구나 매직 마우스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그것과 연동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별도 포스팅으로 꾸며보겠습니다. ^^ 저도 사용하면서 배워야 하니까 말이죠. ㅋㅋ) 

(정말 유선형으로 잘 빠진 매직 마우스)

(뒷면은 알루미늄으로 산뜻하게 마감)

(구입하면 배터리가 2개 들어가 있더군요. 처음에 블루투스 세팅시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마우스의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인터페이스 모두가 현재로는 가장 진보된 것이 바로 매직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89,000원으로 조금 부담스럽죠. 하지만, 막상 받아서 사용해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구매담당 이사님 감사합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11/24 17:30
엘레콤의 이미지는 '작고, 귀엽다'입니다. 물론, 저에게 한정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늘 이 회사 제품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니면 제가 그런 제품만 골라봐서 그럴까요? ㅋㅋ 이번에 내놓은 무선 레이저 마우스도 아주 예쁘장하고 귀엽습니다. 동글동글한 외형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테인리스 마감은 외형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다양한 생활 흠이나 손때로부터도 제품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선 2.4GHz로 최대 7미터까지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선 마우스에 포함되는 리시버도 초소형 타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USB 포트에 장착 시 다른 작업이나 조작에 방해되지 않도록 배려되었다고 하고요. 대부분의 무선 마우스처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리시버를 마우스에 수납하는 방식이므로 이동 시 편리합니다. 표준의 3 버튼 방식이며 무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8,400엔.

(사진출처 : 엘레콤 보도자료)

(사진출처 : 엘레콤 보도자료)

(사진출처 : 엘레콤 보도자료)


<제품 보도자료> http://www.elecom.co.jp/news/200911/m-sodl/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9/08/08 12:00
맥북에 맥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메인으로 사용했던 마우스가 애플의 ‘마이티마우스(소비자가격 : 78,000원)'였습니다.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성능 모든 면에서 애플 노트북과의 궁합이 최고였죠.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마이티마우스의 수명이 고작 1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유는 마이티마우스의 특징인 스크롤 볼에 미세 먼지가 들어가 엉키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AS센터에 전화를 하니 청소법을 알려주더군요. 처음에는 청소의 효과가 크지만, 반복되다보면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결국, AS를 받아야 하는데 애플케어라는 AS프로그램을 구입했거나, 구입시 영수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무료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갈등하던 끝에 두 번째로 입양한 것이 로지텍의 블루투스 마우스 V470(소비자가격 : 75,000원 내외)입니다. 

로지텍의 V470은 만족하면 사용했습니다. 인체공학적이어서 손에 쏙 들어오고 성능도 짱짱하죠. 그런데 이 친구는 결정적으로 건전지를 자주 교체해야합니다. 그러던 중 플레오맥스에서 내놓은 블루투스 마우스를 만나게 되었죠. 플레오맥스는 윈도를 사용하던 시절 키보드 때문에 좋은 경험이 있던 브랜드입니다. 우연히 이 회사에서 블로거를 대상으로 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관심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신청했고, 드디어 플레오맥스의 블루투스 마우스(모델명 MBC-800B)가 도착했습니다.(본 사용기는 플레오맥스가 제품을 제공했으며, 사용기의 관점은 지극히 사용자 중심적으로 썼습니다.) 

첫 느낌 - 마이티마우스 블랙 버전을 보는 느낌

처음 플레오맥스의 800B를 보는 순간 애플의 마이티마우스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얇게 빠진 유선형의 몸집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다음으로는 마우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휠이었습니다. 정중앙에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놓인 스크롤 휠은 언뜻 보면 언발란스하다고 느끼기 쉽죠. 마우스 자체가 세로 타입인데 여기에 가로로 정렬되어 있어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포인트가 되는 것은 마우스 전체를 돌아가는 은색의 아름다운 테두리와 블랙 바디의 육감적인 감성이 강렬한 인상을 주더군요.

얇은 외형이 시선을 끄는 플레오맥스 MBC-800B

두 번째 느낌 - 고객을 배려한 포장

제품 포장 방식 중 가장 불편한 스타일이 밀봉된 투명 플라스틱입니다. 제품을 잘 볼 수 있어 좋지만, 포장을 뜯으려면 열 많이 받죠. 자칫하면 손가락을 다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잠깐 망설이던 중 포장 뒷면을 보니 고객을 배려한 기능이 있어 미소를 띄게 만들더군요. 우측부터 뒷면 포장지 전체에 칼선을 넣어 힘을 주면 잘 뜯기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칼이나 가위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마우스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개봉이 쉽게 신경을 썼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우스 구성품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마니아가 아니라면 거의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기본기가 그 어떤 기기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00B에도 전용 프로그램 CD와 사용자 매뉴얼 그리고 구입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막상 포장을 열고 800B를 손에 쥐어보니 조금 당황이 되더군요. 조금 저렴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35,000원 수준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기존 블루투스 마우스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기에 불만은 접었습니다.

세 번째 느낌 - 보는 것은 OK,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

첫인상에서 애플의 마이티마우스와 비슷하다는 언급을 했는데, 막상 손에 쥐어본 느낌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이티마우스는 묵직한 느낌 때문에 손에 쥐면 바닥에 붙어가는 스포츠카 같은 느낌이지만, 800B는 아주 낭창낭창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건전지를 아직 장착하지 않아서 그런가? 건전지를 넣기 위해 뚜껑을 열었는데 제품의 디테일과 마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이티마우스와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에 비하면 절반의 가격으로 완성한 것이기에 그 정도는 감안을 하셔야 할 듯합니다.

검정색과 민트색의 조합, 은색의 테두리가 포인트

완만한 곡선의 테두리

가로 방향으로 디자인 된 마우스 휠

정말 얇게 빠졌습니다. ^^

버튼 부분은 하나의 통패널로 되어 있어 외관상으로도 괜찮고, 기능적으로도 잘 작동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패널을 통으로 사용하면 그만큼 디자인적인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죠. 검은색 중앙 패널을 둘러싼 민트색 마감은 은색 테두리와 함께 800B를 둘러쌓고 있습니다. 마우스가 검은색인 것이 부담스러웠기에 민트색이 주는 포인트는 마우스를 더 작게 보이게 만들어주더군요.

네 번째 느낌 - 절전효과 탁월한 슈퍼 세이버

맥북의 블루투스가 조금 민감한지 간혹 못잡는 주변기기가 있는데 플레오맥스 800B는 무리없이 잘 잡아주더군요. 건전지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기기의 특징은 전원을 절약하기 위한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 주로 사용됩니다. 800B도 맥북에서는 그런 작동을 하더군요. 일정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면 바로 마우스 전원이 잠을 자기 시작하고 이때 맥북과의 연결이 해제됩니다. 물론 다시 마우스를 누르면 마우스가 정상작동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그 어떤 블루투스 마우스보다 건전지의 생명력이 가장 길지 않을까 싶더군요.

전면의 깔끔함에 비해 조금 안타까운 배면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

총평 - 프리미엄 모델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수준급

35,000원 vs 78,000원.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제품 가격이지만 성능은 결코 두 배 차이가 아닙니다. 성능에는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절전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급형 모델이라도 마지막 마감은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한일자로 누워있는 느낌의 휠 마우스는 조금 어색하고, 너무 가볍다는 점은 블루투스 마우스라는 존재감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뉴맥북의 검정색 키보드와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

하지만, 그 모든 결점이 저렴함 하나로 복구됩니다. 보급형 블루투스 마우스 시장에서는 압도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의미죠. 다만, 마우스 상판만큼이나 바닥면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크네요.

* 본 리뷰를 진행했던 플레오맥스 블루투스 마우스 MBC-800B는 필요하신 분께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선정해 연락드리죠. 댓글에는 비밀글로 성명 /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사다리타기로 선정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사다리타기는 동영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ㅋㅋ)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12/17 08:49
본격적인 맥라이프가 시작된지 18개월. 컴이라는 것이 100% 만족할 수 없는 물건이라 간혹 속을 썩이기도 하지만 윈도를 쓸 때 처럼 아주 무미건조하지 않아 좋다. 맥OS는 쓰면 쓸수록 친해지는 느낌. 마치 살아있는 파트너 같이 나와 호흡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

오늘은 마우스를 바꾼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이제 4일 정도 되었다. 지난 18개월을 함께 했던 애플의 마이티마우스(블루투스)가 맛이 가기 시작한 것은 6개월 전. 훨씬 전에도 스크롤볼에 먼지가 끼면서 고장인 줄 알았다가 청소 한방에 고쳐진 일이 있었다. 그 스크롤볼이 계속 청소를 유발시키더니 결국 18개월이 지나자 더 이상 청소를 해도 버벅거리를 지경에 이르렀다. 고민 끝에 휠이 있는 마우스가 좋겠다고 생각했고 편하게 블루투스를 찾다보니 MS와 로지텍으로 압축. 최종 선택은 로지텍 V470이었다.


로지텍 V470은 유통 가격이 재미있다. 교보문고의 문구코너에서는 12만원이 넘는 물건이 용산이나 인터넷에서는 7만 5천원 전후한다. 차이가 너무 크니 말이 안나올 정도. 애플의 마이티마우스는 묵직하다. 처음 마이티마우스를 잡았을 때 그 묵직함이 참 좋았다. 그런데 로지텍 V470은 무척 가볍다. 그래서 첫날은 마우스 움직이는게 영 어색했다. 하지만, 로지텍 V470의 패키지에 큰 글씨로 Designed for Mac이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맥과의 궁합은 그런데로 좋은 편.


좌 로지텍 V470, 우 애플 마이티마우스

로지텍 V470의 레이저는 신기하게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마이티마우스에 비해 버튼수가 현저하게 줄었지만, 예전에도 버튼을 많이 활용하지 않았기에 기본만으로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마우스에서 중요한 것은 마우스와 커서 움직임의 궁합과 휠의 기능적인 완성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초반에는 V470에게 넉넉한 점수를 주고 싶다. 마이티마우스보다는 체격이 작으면서도 충실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휠은 노멀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하고 위/아래 뿐만 아니라 좌/우도 지원하기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마이티마우스와 똑같이 AA 2개가 들어간다. 아직 배터리 소모량과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는 조금 더 지나야 알겠지만, 초반 점수는 괜찮은 편이다. (하긴 마이티마우스도 초반 점수는 거의 100점에 가까웠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8/12/12 01:55
회사의 개인 컴퓨터를 맥북과 아이맥으로 지급할 정도로 나는 애플빠급에 속한다. 물론 스티븐잡스의 복귀 이후 새로운 애플의 아우라 덕분에 애플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난 그가 처참하게 애플을 물러나는 것도 보았고 다시 그가 화려하게 복귀하는 것도 보았다. 더구나 예전의 스티븐잡스라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 같던 과감한 승부수를 보면서 미국의 쇼비즈니스가 그를 참 많이도 바꿔놓았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애플을 신봉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분별하고 무식하게 신봉해서는 안된다고 가끔 나를 자극하는 문제가 발생되고는 한다. 최근 마이티 마우스가 나의 반골 정신에 불을 한번 확하고 땡겨준다. 마이티 마우스 이거.. 정말 예쁘고 좋다.. 정확히 1년 반정도는 말이다.

마우스 위에 있는 조그마한 스크롤 볼이 문제의 중심

약 8개월 정도 되는 시점부터는 슬슬 중앙에 있는 스크롤 볼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블루투스라는 무선의 장점과 중후한 무게감은 이때부터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한다. 물론 스크롤 볼을 치유하는 방법은 있다. 물티슈로 마이티마우스를 거꾸로 든 후 스크롤 볼을 닦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스크롤 볼 사이에 있던 먼지들이 빠져나와 다시 원활하게 움직여준다. 그런데 1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청소하는 시기가 자주 반복되고 재수가 없다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이제는 스크롤 볼이 전혀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

지금 내 마이티 마우스가 그 꼴이 되었다. 거금 78,000원을 주고 샀고 지금까지 수많은 AA배터리를 먹어치운 이 전지전능한 마우스가 지금 나의 골치덩어리가 되었다. 도대체 왜? 스크롤 볼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을까? 1년 반이라는 수명은 비싼 마우스치고는 너무한 것 아닌가?.. ㅜ.ㅜ

만약 마이티 마우스를 고려하시는 분이 있다면 나름 마우스에 수명이 있다는거 반드시 감안하시기 바란다. 가급적 스크롤 볼이 아닌 휠이 훨씬 더 내구성은 있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
2007/10/21 23:57
최근에 PC용 마우스를 모두 교체했습니다. 약 2년 정도 되었는데 마우스와 키보드는 워낙 소모품처럼 사용하고 또 컴으로 글 쓰는 게 주요 업무이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는 맘에 드는 놈으로 언제든지 교체해 사용하자라는 것이 사무실의 분위기입니다. ^^

예전에 사용했던 마우스는 삼성물산에서 나온 물건인데 작고 아주 예뻤죠. 집에서는 흰색을 사무실에서는 검정색을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이 친구는 무척 애민했습니다. 좀 짜증날 정도로 말이죠. 그래도 참고 참다가 최근 과감히 교체를 했죠. 이야기는 이걸 교체하는 과정에서 벌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를 당황하게 했던 엘레콤 PALVO 마우스


강남 K문고 문구코너

사실 이전부터 봐오던 마우스가 있었죠. 엘레콤 제품으로 PALVO라는 아주 귀여운 녀석입니다. 표면은 무광으로 클릭감이나 휠의 느낌이 좋더군요. 부드럽기 보다는 정확하게 딱딱 끊기는 느낌이라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2006년 독일의 iF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바가 있어 명성은 자자하죠.

이 제품은 특히 무선 마우스가 인기가 있는 데 저는 데스크톱에서 사용해야하기에 USB 방식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구입한 가격은 23,000원.

삼성역 코엑스 L문구

일단 하나를 구입한 이후 좀 더 성능을 봐서 집에서도 사용할 것을 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한 3일 동안 써보니 괜찮더군요. 광마우스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마우스와는 달리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게 참 희한하더군요. 하여간 그래서 코엑스에 갔을 때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헐 그런데 이게 먼일입니까? 여기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짝뚱인가?.. 아닙니다.. 그럼 PS2인가? 역시 아닙니다. 분명 USB 맞습니다.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판매가격 차이가 심할 수 있을까? 혹시 K문고의 문구코너 가격이 잘못 되어 있었던 것 아닐까? 정말 황당하더군요. 온라인을 보니 최하가 19,600원이던데 L문구의 가격이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참 희한한 일입니다. @.@

Posted by 슈답터/ 짠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