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폰 간담회(2008년 9월 24일)에 다녀왔습니다. LG전자에서 야심 차게 출시했던 시크릿폰. 오드리헵번이 등장하는 티파니의 아침 같은 광고로 주목을 모았던 폰. 내가 가지고 싶었지만 레이님과 토양이님이 먼저 선수치신 바로 그 폰을 만드신 디자이너와 개발자 그리고 마케터까지 모두 오셔서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파워블로거(자그니님, IT가젯으로 유명하신 외로운까마귀님, 라디오키즈님, 라지온닷컴의 늑돌이님 ^^)분들과 함께 직접 나누고 또 10월 초에 등장할 시크릿폰 컬러를 직접 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시크릿폰 강화유리에 대한 시크릿
지금까지 약 12만대의 시크릿폰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 인터넷에서는 시크릿폰의 강화유리에 대한 논란이 있었죠. 일부가 강화유리라는 말에 감화를 받아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깨졌다고 이슈가 되었죠. 하지만, 세상의 모든 유리제품은 깨진다는게 정설입니다. 방탄유리조차도 총알이 박히지 절대 튕겨내지는 못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개발자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시크릿폰에 사용된 강화유리는 애플 아이폰에 적용된 강화유리와 같은 회사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아이폰이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솔직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된지 꽤 되는데도 아이폰 전면 강화유리의 파손 때문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고 하더군요. 시크릿폰에는 아이폰보다 조금 더 두꺼운 강화유리를 접목시켰기에 약간 제품이 무거워졌다고 합니다.
강화유리라는 소재를 폰과 접착시키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파손 시에도 유리 파편이 퍼지지 않아야 하는데 터치를 위한 필름을 강화유리에 붙이기 때문에 그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체적인 실험에서도 완전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 깨지는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단, 집같이 나무나 장판 같은 곳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면서 외부 요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흠집에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모든 것을 다 적기에는 좀 부족한 듯싶네요. ^^
시크릿폰 컬러 출시에 대한 시크릿
하이라이트는 내달 출시된다는 시크릿폰 컬러를 볼 기회였습니다. 개발폰을 이리저리 조립해서 가져오셨는데 역시 기존의 시크릿폰과는 살짝 구별되는 색상이 입혀져 있더군요. 하지만, 워낙 시크릿폰의 초기 디자인이 포스가 있기에 컬러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역시 에피소드가 숨어 있더군요.
시크릿폰은 기존의 사이언 단말기의 판매와는 조금 달리 남성과 여성 비율이 약 6:4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시크릿폰의 남성적인 디자인의 포스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여성을 겨냥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듯합니다. 시크릿폰 컬러 전체적인 기존 시크릿폰의 감성을 살리면서 여성적인 코드를 살짝 투영시키는 정도로 포인트가 강조되는 형태입니다. 폰 전체에 컬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어찌 보면 별다른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데 원색이나 컬러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쉽게 질려버린다는 약점이 있지만 은은한 컬러는 오히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바이올렛 색상이 예쁘더군요. 전면부의 강화유리를 잡아주는 전체 프레임에 가장 많은 색상의 포인트가 들어갔고 뒷면의 카본 플레이트에는 카폰의 특성상 염료첨가가 불가능해 완성된 카본 플레이트 위에 색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색상을 부드럽게 입혔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시크릿폰의 광고 모델이었던 오드리헵번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역시 거액의 광고비가 오드리헵번 재단으로 지급되었으며 그 재단에서는 세계 빈민, 기아 등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한편, 그녀의 삶이 결코 끝난 것이 아니라 영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존경심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그녀의 사진으로 된 책받침을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마 중학생 시절이었던 듯싶군요.. ^^
시크릿폰 사용자 중에는 이런저런 불만이 있는 일도 있었는데 이 날 참가한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은 그런 내용이 인터넷에 등장하면 좀 더 싸이언이 적극적으로 사용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화를 나누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날 나눈 대화의 가장 중요한 결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제품에 대해 솔직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용자들과 대화하는 싸이언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LG전자에서 참석하신 관계자 분들
왼쪽 두분이 디자이너, 세번째 분이 개발자이십니다. ^^
지금까지 약 12만대의 시크릿폰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 인터넷에서는 시크릿폰의 강화유리에 대한 논란이 있었죠. 일부가 강화유리라는 말에 감화를 받아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깨졌다고 이슈가 되었죠. 하지만, 세상의 모든 유리제품은 깨진다는게 정설입니다. 방탄유리조차도 총알이 박히지 절대 튕겨내지는 못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개발자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날까로운 질문을 많이 해주신 파워블로거분들
강화유리라는 소재를 폰과 접착시키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파손 시에도 유리 파편이 퍼지지 않아야 하는데 터치를 위한 필름을 강화유리에 붙이기 때문에 그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체적인 실험에서도 완전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면 깨지는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단, 집같이 나무나 장판 같은 곳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면서 외부 요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흠집에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모든 것을 다 적기에는 좀 부족한 듯싶네요. ^^
시크릿폰 컬러 출시에 대한 시크릿
하이라이트는 내달 출시된다는 시크릿폰 컬러를 볼 기회였습니다. 개발폰을 이리저리 조립해서 가져오셨는데 역시 기존의 시크릿폰과는 살짝 구별되는 색상이 입혀져 있더군요. 하지만, 워낙 시크릿폰의 초기 디자인이 포스가 있기에 컬러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역시 에피소드가 숨어 있더군요.
기존 시크릿폰으로 시크릿폰 컬러를 찍으시는 장면
왼쪽이 시크릿폰 오른쪽이 시크릿폰 컬러
제가 궁금했던 것은 시크릿폰의 광고 모델이었던 오드리헵번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역시 거액의 광고비가 오드리헵번 재단으로 지급되었으며 그 재단에서는 세계 빈민, 기아 등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한편, 그녀의 삶이 결코 끝난 것이 아니라 영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존경심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그녀의 사진으로 된 책받침을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마 중학생 시절이었던 듯싶군요.. ^^
시크릿폰 사용자 중에는 이런저런 불만이 있는 일도 있었는데 이 날 참가한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은 그런 내용이 인터넷에 등장하면 좀 더 싸이언이 적극적으로 사용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화를 나누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날 나눈 대화의 가장 중요한 결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제품에 대해 솔직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용자들과 대화하는 싸이언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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