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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븐 잡스>


올 1/4분기 미국의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의 PC출하량 조사 자료가 발표되면서 컴퓨터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의 양대산맥이라고 일컬어지는 IDC와 Gartner가 지난 4월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4분기 다른 PC제조업체들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PC시장은 14.6% 성장, 미국은 불경기 여파로 3.5% 성장에 그치는 우울한 결과를 낳았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애플은 5대 PC제조업체를 모두 제치는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Gartner의 경우 Mac의 미국 출하량은 32.5% 증가. IDC의 경우에는 25.1% 증가라는 수치를 내놓았습니다. 조사기관의 발표 자료에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양 기관의 조사방법과 분석에 대한 차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데이터의 해답은 애플이 1/4분기 장사 잘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애플의 두자릿수에 근접한 곳은 델컴퓨터로 15.6%를 기록했더군요.

물론 아직 애플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6% 수준입니다. 하지만, iMac -> iPod -> iPhone 으로 이어지는 애플의 새로운 브랜드 파워가 성능과 디자인 면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고 또한 빌게이츠 이후 특별한 대안이 없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비스타에서 힘을 빼면서 애플에 새로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간 소비자들 처지에서는 즐겁습니다. 더 훌륭하고 더 멋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한 회사, 한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떠나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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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우리 사무실은 100% 맥!

    2008/04/22 23:13


맥으로 전환한 후 이제 10개월차가 되었습니다. 두 달 정도는 힘들었는데 그 이후에는 정말 신들린 듯 하루 중 대부분의 작업을 맥에서 하고 있습니다. 윈도를 사용하는 경우는 뱅킹과 쇼핑, 사진 관리 일부 그리고 고객에게 전해줄 문서의 포맷 확인 시에만 사용하고 있으니 하루 전체 컴퓨터 사용 시간 중 약 5% 정도 차지하고 나머지 95%는 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불편함.. 전혀 없습니다. 같은 사무실에 있는 토양이님도 최근 아이맥으로 전환했는데 요즘 윈도 금단현상을 겪고 계신 듯 해서 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맥 사용자로 거듭날 수 있기에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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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윈도 사용자가 맥으로 스위칭 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은 익숙해져 있는 사무용 프로그램과 이별해야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회사원의 경우에는 조직마다 표준이라는 것이 있기에 혼자만 잘났다고 맥으로 전환하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 하지만, 이것도 조금만 고민해보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미 MS오피스 파일형식을 지원하는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이 맥과 윈도에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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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마이다크로시스템즈가 선보인 오픈오피스(윈도버전)와 네오오피스(맥버전)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도 최근까지 맥에서 오피스 2004를 사용하다가 과감히 지워버리고 네오오피스로 전환을 했습니다. 물론 iWork '08에서도 MS오피스의 파일을 호환할 수 있으나 프리젠테이션 툴인 키노트(Keynote)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보니 대부분의 문서는 키노트로 만들거나 고객과의 호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MS오피스 포맷으로 변환해 윈도에서 다시 폰트와 스타일을 확인한 후 전달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PDF를 활용하면 거의 윈도를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최근 네오오피스를 만나고 나서는 iWork '08에 있는 Pages 라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거의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오오피스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도큐멘트,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데이터베이스, 드로잉 등등 다양한 문서작업을 지원하기에 정말 편합니다. 예전에는 한글 구현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고 속도가 느려 사람들이 피했으나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들이 하나, 둘 제거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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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써보니 글머리기호 등에서의 MS오피스 호환 문제를 제외하고는 아직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싼 MS오피스에 비한다면 무료인 네오오피스는 완성도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아주 잘 사용할 수도 있다는 거... 그리고 급한 상황에서는 누구나 쉽게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의 블로그 글을 보니 '마소 오피보다가 네오오피스를 보면 사용하기 좀 난감하기도 한데 마소 오피스 가격을 보고 네오오피스를 보면 행복하다'고 표현하셨더군요. 정말 아주 지대로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 자.. 맥 사용자분들 네오오피스의 세계로 빠져 보시렵니까? ^^

[네오오피스 다운로드]
http://www.neooffice.org/neojava/en/index.php

[네오오피스 위키미디어]
http://neowiki.neooffice.org/index.php/Main_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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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집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macinstruct.com/node/139 여기에 소개된 맥용 어플중에 네오오피스도 있네요.
    네오오피스가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그 기능은 전혀 뒤지지 않네요. 훌륭합니다. ^^
    저도 네오오피스 팬이 되었습니다.

    2008/04/08 10:34
  2. BlogIcon drzekil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용으로도 오픈오피스가 나와있습니다.
    네오오피스는 오픈오피스를 자바기반으로 바꾸어서 맥용으로 포팅한거라 하더군요..
    그에 비해 오픈오피스는 x11을 필요로 합니다..
    그 외에 오픈오피스 아쿠아가 나와서 x11 없이 맥에서 사용할수 있는 버전이 베타로 나왔습니다.
    베타다 보니 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MS 오피스보다는 훨씬 쾌적하네요..^^

    2008/04/08 11:40
  3. 레이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생/대학원생은 오피스 얼티밋 2007이 6만원밖에 않해요.
    기능 차이를 고려해보면.. 답이 뻔합니다.
    맥에서나 리눅스에서 네오/오픈오피스는 마소오피스가 없거나 좀 이상하니 꿩대신 닭을 쓰는것 밖엔 안되요.

    2008/04/09 23:20
  4.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윈도 금단현상.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일부 웹사이트가 제대로 보이질 않으니 승질이 팍팍 나요. - -

    2008/04/10 09:49
  5. BlogIcon joogunk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에 무슨 매력이 있길래 95%의 작업을 맥으로 하시나요? 궁금합니다.

    2008/04/12 19:38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직접 써보면 압니다.. ^^
      가장 처음 놀란 것은 브라우저로 제 블로그를 보면 사진까지 아주 선명하게 나오는데 왜? PC에서는 섬네일 사진들이 깨진 것처럼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좋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 근 10여년 전에도 사용해봤는데 당시에는 맥 운영체제가 한마디로 매번 폭탄이 뜨는 정말 꽝이었죠.. 하지만 이번 운영체제는 정말 놀랍습니다. 가볍고, 빠르죠.. ^^

      2008/04/15 03:07

맥북을 살까, R200을 살까. 노트북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단 하나, 맥북이나 R200이냐 하는 것이었다. 인텔 프로세서로 갈아타고 전혀 새롭게 태어난 맥북과 이게 정말 LG 노트북 맞아?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탄탄하게 생긴 R200.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별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나는 맥북을 선택했다. 무엇보다도 듀얼 운영체제를 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맥북에 대한 사람들의 찬사가 선택의 기준이 됐다. XP로도 잘 쓰고 있는데 인터넷 뱅킹도 안되고 호환성도 떨어지는 맥을 과연 얼마나 쓸까? 하는 의구심은, 까짓거 XP 깔아서 쓰면 되지 하는 오기에 묻혀 버렸다. 게다가 비록 외국에서 한 테스트이긴 하지만 최고의 XP 노트북으로 맥북이 뽑혔다는 얘기는 내가 더 이상 갈등하지 않게 했다. 그렇게 맥북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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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 윈도XP 설치하기

그러다 보니 당연히 맥북을 사 놓고 제일 처음 한 일은 XP부터 까는 거였다. 내가 구입할 당시부터 맥북에 포함된 부트캠프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손쉽게 XP를 깔 수 있다고 했다. 꼭 그 말을 믿은 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설치는 금방 끝났다. 가장 어려웠던 건 XP와 맥의 비율을 어떻게 나눌거냐 하는 거였다. 부트캠프로 XP를 깔려고 하면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나눠줘야 하는데 32GB까지는 FAT32로 포맷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NTFS로 포맷해야 한다. 이게 무슨 차이냐 하면, FAT32로 포맷하면 맥에서 XP가 설치된 하드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고, NTFS로 포맷하면 읽기만 가능하다는 것이다(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이 차이를 몰랐다. 32GB를 넘으면 맥이 XP 파티션을 못 읽는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운영체제를 두 개 쓰다 보면 데이터 공유는 필수일텐데 어차피 XP에서 맥 쪽 파티션은 못 읽는다 쳐도 맥에서는 XP 파티션을 읽고 쓰는 것이 당연한 일일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 선택은 당연히 XP에 32GB를 배정하는 것. 부트캠프 자체도 32GB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어쨌든 시킨대로 하고 파티션도 나누고 포맷도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틈에 XP를 다 깔게 됐다. 어디, 제대로 되는지 한 번 볼까?

그런데 이게 왠일. 맥북에서 부팅할 때 옵션 키를 누르면 맥으로 부팅하는 아이콘과 XP로 부팅하는 아이콘이 나온다고 했는데 맥 부팅 아이콘만 보이는 것이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다시 한 번 똑같은 과정을 시도했다. 파티션을 다시 나누고, 포맷하고 XP를 깔았다, 이게 처음 할 때나 금방 지나가지 똑같은 작업을 한 번 더 한다면 지겹기가 그지 없다. 그런데 한 번 더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여전히 XP로 부팅하는 아이콘은 나오지 않았다. 이 아이콘이 안 나오면 XP로 부팅하기 위해서 일단 맥으로 부팅한 후, 맥에서 시동 디스크를 XP로 바꾸고 다시 부팅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저히 이럴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을 시도했다.

버그와 편리함을 공유한 레오파드

결과는 너무도 빨리 나왔다. 새 운영체제인 레오파드의 버그란다. 이 때부터 고민이 또 시작됐다. 편안한 멀티 부팅을 위해서 FAT32를 포기하고 NTFS로 갈 것인가? 편안한 파일 공유를 위해서 부팅 과정을 귀찮게 갈 것인가. 부트캠프를 한 번 더 실행하기를 앞에 두고 온갖 사이트를 뒤져 가며 거의 두 시간을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파일 공유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하나 달아서 하기로 하고 맥북의 하드디스크는 XP와 맥이 똑같이 반반 쓰는 걸로 하자는 거였다. USB 외장 하드 하나 더 사서 데이터 보관용으로 쓰자고 결론을 내렸다는 말이다. 외장 하드 하나를 붙여야 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데이터가 중요하지 노트북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는가.

게다가 XP를 쓰던 사람이 맥에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테고, 그렇다면 XP 파티션이 32GB라는 건 아무래도 불안했다. 맥북에 내장된 하드디스크가 160GB니까 공평하게 80GB로 나누어 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거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드디어 지겹던 파티션 설정과 XP 설치가 끝났다. XP 파티션을 NTFS로 포맷하니 부팅할 때 옵션 키를 누르면 맥 부팅과 XP 부팅 아이콘이 둘 다 보였다. 진작에 이렇게 나와야지... 흐뭇한 마음으로 XP로 부팅한 후 맥북과 함께 제공되는 첫번째 디스크를 넣어 드라이버까지 모두 설치했다. CD만 넣으면 그냥 다 된다. 이것 저것 해 줄 필요가 없으니 기존 XP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고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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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도 깔아 놨으니 급할 때는 XP로 부팅해 쓰면 된다. 비상 대책을 만들어 두면 원래 마음이 편한 법이다. 그렇게 느긋한 마음을 먹고 드디어 맥에 적응하기 훈련을 시작했다.

맥북 적응하기, 다음 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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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런 식으로 XP를 깔아서 쓰다가 이젠 곰플레이어, 알툴즈만 빼놓고는 XP는 이제 익스플로러 전용 OS가 되어버렸습..;;;

    부트캠프도 마냥 빈 공간 차지하는 파티션이 낭비되는게 싫어서 어차피 윈도우는 잘 쓰지도 않으니 패러럴즈를 이용해서 가상머신 부팅을 하는 쪽으로 바꿔버렸지요.

    2007/12/24 13: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다른 맥고참들은 패러럴즈를 딱히 추천해주지 않으시더라구요.. 혹시 사용에 문제는 없으세요?

      2007/12/24 14:10
  2. BlogIcon kiyong2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보다는 페럴러즈를 추천합니다. 유료이기는 하지만 OSX에 윈도우즈를 부팅없이 창을 띄어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편리성이 더 좋죠..

    2007/12/24 15:18
  3. BlogIcon 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맥북 사용자입니다+_+
    거의 모은일에 맥만 사용하고.. 뱅킹도 신한이라!!
    정말 급한 와이브로 빼곤 다 맥에서 작업합니다~
    그외는 vmware써요~

    2007/12/24 15:2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궁.. 문서를 워낙 많이 교환해야하는 관계로 클라이언트 쪽 포맷에 맞춰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

      2007/12/24 16:06
  4. BlogIcon 구여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0기가 배정하고 FAT32 포맷 후 한번에 정상적으로 듀얼부팅이
    가능했습니다만...
    레퍼드 버그 발동 조건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2007/12/24 17:55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왜 그런지 여기 저기 알아봐도 딱히 잘 아시는 분이 없네요. 뭔가 이유가 있을 법도 한데... 저는 32GB로만 확인해서 이 용량이 변하면 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

      2007/12/28 10:11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31 11:2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이고.. 죄송합니다.. 정품이어서 보내드리기 힘들겠네요.. ㅜ.ㅜ

      2008/01/02 12:12
  6. videojok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전 패러랠즈랑 부트랑 같이 쓰는데.. 패러랠즈는 양쪽 오에스에 부담을 줘서... 부트 캠프로 부팅.. 최적화해서 엑스피 깔면 지렁이 한 네마리 지나가면 부팅끝나던데..

    문제는 엑스피상에서 뚜껑 닫으면 노트북이 과열됨.. 나만 그런가요?

    2008/01/02 04:1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도 그런 것 같은데요.. XP 상태에서는 열이 좀 더 나는 것 같더군요.. ^^

      2008/01/02 12:13
  7. BlogIcon 맥퓨처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오파드 업데이트 이후 잘 사용하던 패러럴즈가 문제를 일으켜서 VMWare로 사용 중입니다..
    맥북 초기모델인데 RAM을 2G로 풀 업했더니 큰 무리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

    2008/01/03 16:28

제가 사용하는 저의 메인 컴퓨터는 누가 뭐라 해도 ‘맥북(MacBook)’입니다. ^^ 올 6월까지만해도 제가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했었죠. 오히려 비스타로 어떻게 옮겨가야할지에 대해 고민했으나 비스타를 만나던 순간의 실망 그리고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짜증이 결국 저를 맥으로 돌려서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맥으로 넘어온 후 그 디자인의 탁월함에 늘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프트웨어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아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구입해서 사용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애플 키보드를 소개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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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포장 그대로 애플 키보드


왜? 별도 키보드를 사용하는가?

맥북을 사무실에서 사용할 경우 자체적으로 발생되는 열이 좀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방열판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 방열판이라는 것이 마치 책 스탠드와 아주 유사한 방식으로 맥북을 올려놓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모니터도 듀얼로 사용해야 편합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의 자판을 이용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죠. 손목이 올라가게 되고 또 외부 모니터 쪽과의 균형감을 맞추기가 어려운 문제 더구나 흰색을 구입했더니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면 키보드 색상이 점점 그레이로 변해가는 것이 바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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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고압적인 주의문구,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도 전혀 없어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리머 아파할 필요 없이 외부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면 되겠더군요. 그래서 최근까지는 맥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PDA 키보드를 사용했었으나 근 두달여만에 그 녀석이 혹사를 당했는지 더 이상 기능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새롭게 구입한 애플 키보드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섹시한 외모 그리고 평균 이상의 성능

New iMac과 함께 등장한 이 섹시한 키보드를 처음보는 순간 확 당기는 뽐뿌를 피할 수 없더군요. 오랜 시간 참아오다가 결국 구입을 한 것이죠. 원래는 이 모델도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습니다. 기본 애플 유선 키보드의 절반 정도 크기인데 아쉽게도 코엑스 애플샵에는 없더군요.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니 알 수 없다는 말에 좀 황당하더군요. (무슨 애플샵이 용산도 아니고 이런 식의 성의없는 답변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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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인은 캘리포니아 만들기는 중국

하여간 이 키보드 무려 55,000원이나 합니다. 솔직히 키보드로는 좀 비싼 편에 속합니다. 더구나 USB 타입의 키보드로는 말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매컬리 키보드는 약 4만원 좀 넘는 가격이었으니 그것에 비하면 아주 많이 비싼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하여간 구입을 하는 와중 또 판매원이 좀 이상한 코멘트를 날리더군요. 포장을 뜯으면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또 무슨 용팔이도 아니고 솔직히 황당하더군요… 제품에도 그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만약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이 무작정 이렇게 교환/환불 불가라니 문구 자체가 애플의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 도전적이고 억압적이더군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저 문구는 반드시 순화시켜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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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바로 요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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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들어올리면 뒤에는 연장선과 설명서가 나란히 나오죠.

저런 황당한 문구에도 불구하고 젠장 키보드는 너무나 맘에 듭니다. 키감도 생각보다 좋더군요. 아주 부드러운 느낌 하지만 그렇다고 맹탕은 아닌 그런 괜찮은 느낌입니다. 알루미늄의 배경에 하얀색 치아가 돋아난 듯한 마치 치솔질 잘한 치아를 두드리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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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섹시한 애플 키보드(유선)

맥북에 있는 키보드에 비해 훨씬 터치감이 더 뛰어나고 기능키들도 다양하고 일단 숫자판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너무 편하고요 이동키와 페이지 업다운도 일단 아범계열 키보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전혀 낮설지 않습니다. 더구나 좋은 것은 키보드 하단 양끝에 있는 USB 추가 포트 2개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전원이 부족하다고 나오긴 하지만 맥북에 있는 2개의 USB 포트가 약간 아쉬웠는데 그런데로 커버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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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 친화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맥이 예전에는 디자인은 괜찮지만 성능과 가격에서 다소 문제여서 국내에서는 특히 보급이 더딘 편이었죠. 그러나 최근의 애플을 보면 무섭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아주 가격과 성능, 디자인 등 컴퓨터에서부터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아주 섹시함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 등에서는 아직 아쉬운 점이 있지만 맥의 매력에 요즘은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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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의 전환 3개월. 업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으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무엇이든 가급적 정품을 쓴다는 것. 이유는 주로 업무적으로 사용하다보니 구태여 불법을 저지른 필요가 없다는 것과 과거 PC처럼 불법을 저지르도록 유도하는 과자들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는 정말 착해진 가격입니다. 잡스가 복귀하기 전의 맥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그 가격이 어마어마했건만 잡스 형님의 복귀 이후 가격은 이제 윈도계열 PC들과도 겨룰만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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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이 밝히지만 맥북을 사용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회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때문이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또한 다양한 효과 등등 이전에 사용하던 파워포인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파워풀한 소프트웨어인 키노트 _ Keynote에 반하면서부터죠. 막상 사용해보니 정말 맥의 시스템 철학은 사용자 중심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무엇이든 편하고, 생각한 것처럼 사용방법이 이뤄진다는 것.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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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오랜만에 부가세 포함해 89,000원에 iWork '08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인스톨했습니다. 키노트 역시 인터페이스와 효과가 보강되었더군요. 벌써 이 녀석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Nunbers라는 기존에 없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짠이아빠는 워드와 엑셀은 주로 Google Docs를 이용하기에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가되니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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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맥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겪어본 문제점 중 고객관리 부분은 정말 문제인 듯싶습니다. 맥은 고객센터에 전화만 해도 맥북의 시리얼과 소프트웨어 시리얼 모두를 다 물어보는 등 이만저만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은 통합 아이디 등으로 좀 개선했으면 합니다. 그냥 아이디 불러주면 인정을 해줘야지 매번 계속 시리얼을 물어보는데 참... 좀 심하다 싶더군요. 이건 자신들을 위한 프로세스지 절대 고객을 배려한 프로세스는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랜만에 호기를 만난 맥이라고 할지언정 고객들은 언제든지 다시 떠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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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lyingt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서를 화려하게 만드는 재주가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Page가 정말 소중하답니다.
    처음에는 MS-Word와 패러다임이 너무 달라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싼 겨격까지.
    이거야 말로 대표선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9/12 14:1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요즘은 일반 문서도 키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ㅋㅋ 아직 Page는 조금 넘어야할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007/09/12 15:58

애플의 주변기기 중 아주 귀여운 마우스가 있습니다. 바로 마이티 마우스입니다.
맥북을 써보면 블루투스 기능이 아주 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책상 위에 널린 PC의 주변기기와 공간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맥북이라도 선이 별로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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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에 가시면 구입 가능합니다. (출처 : 애플스토어)


그러던 중 마이티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무려 거금 78,000원을 주고 구입한 것입니다. 물론 유선 버전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선에 비해 크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유선은 55,000원입니다. 블루투스의 쌈박함 그리고 유연한 디자인 아시겠지만 맥은 마우스 버튼이 하나이기에 일반 PC용에 비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지죠. 반짝이는 아이보리 색상,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지만 센서부분을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전력도 보전하고 센서도 보호하는 탁월한 기능도 가지고 있죠. 특히 레이저 트래킹 기능은 써보면 정말 탁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마우스에 비해 20배라는 카탈로그의 설명이 솔직히 뻥은 아닌 듯 합니다.

정말 좋은 것은 스크롤볼입니다. 마우스 위에 보통 PC 마우스의 휠이라고 불리는 기능을 하는 작은 볼이 있습니다. 이것이 좌우, 상하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정말 편합니다. 특히 맥북에서는 이 마우스 각 버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사용자가 편리한 기능을 각 버튼에 별도로 심는 것도 지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편한 쌈박한 마이티 마우스가 병이 났습니다. 웹페이지가 아래로는 스크롤이 되는데 위로는 안되더군요.. 나원... 도저히 동물병원을 갈 수도 없고 난처한 마당에 애플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마이티 마우스의 스크롤볼 문제는 마이티 마우스가 가진 최대의 약점이라고 하더군요. 서비스센터와의 전화에서는 1년 이내 구입한 것이면 그에 대한 증빙이 있어서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나름 좌절 중인데 상담원이 청소는 해봤냐고 물어보더군요?

"청소? 이거 분해도 안되는데 어떻게 청소를 하나?"

상담원은 깨끗한 수건에 살짝 물기를 적신 후 마우스를 거꾸로 들고 스크롤 볼을 계속 아래로 옮기면서 살짝살짝 닦아보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 해보니 정말 스크롤볼에서 먼지같은 것들이 묻어 나오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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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크롤볼을 뒤집은 후 계속 닦으면 청소가 되더군요... ^^

맥북에 다시 마이티 마우스를 인식 시킨 후 짜잔... 드디어 기능 복구.. 고쳐졌습니다.. ^^
아..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역시 아는게 힘이다라는 것을 한번 더 간절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