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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g070 인터넷 전화의 강력한 마케팅에 힘입어, 요즘 인터넷 전화 쓰는 분들이 꽤 늘고 있습니다. 가입자 간 무료 통화, 시내외 단일 통화 요금, 문자 메시지와 인터넷 접속 등 휴대폰에서나 가능했던 기능 구현,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편리한 이동성, 저렴한 휴대전화 통신 요금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점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대신에 070 인터넷 전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이 끊기면 속수무책이라는 거지요. 일반 전화는 정전이 되어도 걸 수가 있는데  인터넷 전화는 정전이 되거나 인터넷이 끊기면 아무 역할을 못한다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인터넷 전화의 경쟁 업체들이 인터넷 전화로 바꾸는 고객들에게 꼭 하는 얘기입니다. ^^ 대신, 인터넷 전화 업체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 얘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 전화에서 제공하는 AP에 인터넷 지시등이 꺼져 있습니다. 인터넷이 죽었다는 뜻입니다


그나마도 낮에 끊어지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결이라도 할텐데, 한 밤중에 끊어지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리모트로 해 볼 수 있는 건 해 봤는데 기사가 나가는 수 밖에 없다는 대답을 들으면 몹시 황당하지요. 사실 짜증도 좀 납니다. 인터넷 못 쓰는 것도 짜증 나는데, 전화까지 쓸 수 없으니 말이에요. 게다가 고객센터에 거는 전화도 휴대폰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건 전혀 별도 요금이 발생하는 겁니다. 게다가 고객 센터에 전화해도 담당자가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 휴대전화 통화 시간이 은근히 길어집니다. 10초에 20원이라고 해도 1분이면 120원, 3분이면 360원이라는 비용이 드는 겁니다.

심야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목소리가 고와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상담원한테 황당한 얘기를 들으면 정말 짜증나죠. 인터넷이 끊겨 전화했는데, 인터넷 전화는 되냐고 물어보는 상담원한테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넷 라인이 끊겼는데 어떻게 전화가 되느냐고 물었는데 그런데도 인터넷 전화는 되냐고 물어 오는데는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이런 경우에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요금 감면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수 밖에요. 하나로통신은 소비자가 요청하면 - 반드시 요청해야지 알아서 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 하루치 요금을 감면해주는데 파워콤은 어떻게 할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하여튼, 인터넷 전화 가입하실 때 인터넷 라인이 끊어지거나 정전이 되면 인터넷 전화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 - 사실 무척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 - 미리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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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뷰] 인터넷 전화... 좋은 점과 불편했던 점 !!

    Tracked from 낭만 타로술사 tO Tarot Master -_ -V  삭제

    요즘에 KT 일반전화의 효용도는 상당히 떨어졌죠. 그래서 아예 집에 일반전화를 두지 않는 집도 이따금 보이고 있어요. 한 때 저희집도 그랬었답니다; 하지만 일반전화가 없으면 나름의 불편함이 있어 결국엔 다시 설치를 했지만 쓰지도 않고 5200원의 기본요금이 꾸준히 계속 나가니 은근히 신경쓰였어요; 제가 전역 후에 파워콤 광랜을 새로 가입하고 나고 보니 인터넷 전화란 게 있더라고요. 요즘에 한창 광고를 하고 있는 MYLG070 !! ㅋ 하지만 한가지..

    2007/12/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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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일아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휴대전화는 모두 가지고 있지 않나요??

    가정집에서 1년에 한번 3년에 한번 30분씩 정전 돼두.. 큰 지장은 없을듯 싶네요..

    2007/12/30 19:45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끊어질 때 기분이 되보면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으실걸요? ^^

      2007/12/31 01:21
  2. BlogIcon 러브네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나큰 단점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ㅋ
    윗 분의 말씀 처럼 1인 1휴대폰 시대엔.. 그리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2007/12/31 00:45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휴대폰이 없는 아이나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1인 1폰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아이들과 노인들은 거기에 해당되지 않거든요. ^^

      2007/12/31 01:22
  3. BlogIcon 다혈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SK네트웍스도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LG070과 같은 전화기형 인터넷전화와 게이트웨이형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있습니다.
    게이트웨이형은 인터넷 공유기를 연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이트웨이 장비에 인터넷케이블과 일반 전화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일반 전화기의 후크를 통해 일반전화와 인터넷전화로 전환이 가능하죠.
    자세한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런 것도 있습니다. ^^

    2007/12/31 19:33
  4.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전화의 약점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신 서비스의 기본은 365일 24시간 서비스의 중단은 '사고'라는 개념이 있어야 되죠. 방송은 3초인가 묵음 처리되면 사고라고 규정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통신 서비스의 사고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그에 대한 소비자 보호 규정이 너무 미미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제는 소비자가 더 똑똑해지는 방법 외에 국가에게 의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봐야겠죠.. 백날을 이야기해봐야 국가는 못알아 먹으니 말입니다.. ㅜ.ㅜ

    2008/01/01 21:06
    • 음음  수정/삭제

      몇 년전에 인터넷 대란과 통신 대란을 거치면서 인터넷에도 통신 서비스 사고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근데 인터넷쪽이 사고에 대해 느슨하죠. 30분인가 몇 시간이던가 끊기면 얼마 보상이던가 그럴껍니다.

      2008/01/05 21:53
  5. CoiN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인거 맞습니다.

    저도 mylg070 을 11월에 신청해서 사용 중인데...
    긴급통화(119, 112) 등이 안된다는 것을 최근에야
    뉴스보고 알았습니다. (2008년 부터 시행예정)

    참, 기분 더럽더군요...

    이런 얘기는 영업하는 사람이 미리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면서 영업하는 사람들은 핸드폰이 필요없을 정도라고 선전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나이드신 분이 혼자 계시는 집에
    떡하니, 설치해 놓고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설명서 보고 하라고 해놓곤 그냥 가버렸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바쁘니깐. 그런가보다 했지만,

    지금은 LG파워콤 회사 이미지가 안좋게 보입니다.

    LG 파워콤 홈페이지가 가보세요...

    문의 글 하나 남길려고 해도, 회원 가입하고..

    글을 남겨야, 이메일로 알려준답니다.

    2008/01/03 13:14

누가 뭐래도 인터넷 전화는 유학생이나 기러기 아빠의 좋은 친구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화 요금이 싸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퍼어댑터의 대표 블로거인 짠이아빠님도 아들을 뉴질랜드에 보낸 기러기 아빠다. 가족을 뉴질랜드에 보내놓고 짠이아빠님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전화 개통이다.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을까 이래 저래 방법을 찾던 그 기록이 바로 여기에 나와 있다.

저렴한 국제전화 걸기 by 짠이아빠

위 글에 보면 뉴질랜드로 걸 수 있는 국제전화들의 요금이 얼마인지 잘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일부만 찾아 보면

Naver Phone 요금 / 유선 84원, 무선 420원
Nate On Phone 요금 / 유선 84원, 무선 360원
Skype 요금 / 유선 24원, 무선 356원
참고 선불 카드 요금 / 유선 52원, 무선 240원(여러 종류가 있으나 짠이아빠님이 구입하나 것 중 가장 저렴한 것 기준)

참고로 시간은 1분 기준이다. 이 가격표에 따라 짠이아빠님은 주저하지 않고 스카이프를 선택했다. 1만원을 먼저 충전한 후 맥북에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깔고 헤드셋으로 통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통화 품질이다. 아무래도 인터넷 폰이다 보니 유선 전화를 쓰는 것처럼 깨끗하게 통화할 수는 없었다. 짠이아빠님은 잘 들린다고 하지만 상대방(전화 받는 짠이엄마님)은 자꾸 전화가 울린다고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통화 품질이 일정하지 못하고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고 짠이아빠님은 사용후기에서 밝혔다.

그래서 난 테스트도 할 겸, Mylg070 인터넷 전화를 짠이아빠님에게 건넸다. 국제전화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짠이아빠님이 좀 더 편리하게 통화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일단 요금은 아래와 같다.

Mylg070 / 유선 50원, 무선 349원

다른 전화들과 비교해 보면 무선은 대동소이한데 비해 유선은 네이버폰이나 네이트폰 보다는 34원, 선불 카드 요금보다는 2원 저렴했다. 반면 스카이프 보다는 26원 비쌌다. 가격 면에서는 스카이프가 월등히 유리한 것이다. 그럼 통화 품질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듣는 짠이아빠님은 별 차이가 없었는데 상대방 쪽은 통화 품질이 크게 달랐다. 짠이엄마님이 이거 유선전화로 거는 거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을 정도다. 통화 품질이 깨끗해서 그런지 통화 시간도 길어지고(!!!) 짠이아빠님 기분도 더 좋아진 듯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약하면 이렇다. Mylg070 인터넷 전화로 뉴질랜드에 걸었을 때 통화 품질은 일반 유선 전화를 쓰는 것과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선명했다. 스카이프를 제외한 다른 인터넷 전화 서비스보다 요금도 싸고, 전화기로 걸 수 있어 편리하니 이런 점에서는 Mylg070을 강력히 추천할 만 했다. 아무래도 앞으로 국제전화를 많이 걸어야 할 짠이아빠님도 집 전화 바꿀 것을 신중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운 좋게도 한 대를 추가로 선물 받아 짠이아빠님께 드릴 수 있게 됐다.

전화기 리뷰는 이 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다음 번에는 인터넷 전화와 함께 제공되는 AP의 호환성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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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수정/삭제  댓글쓰기

    활동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후기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퍼갈까 생각중입니다.

    실례가 되지는 않겠지요?^^;

    객관적인 평가가 좋아서요..

    한쪽에 치우쳐지지 않는 후기에 한해서 덧글을 달고 퍼가겠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2007/09/21 11:0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고민스럽군요.. 혹시 링크로만 처리해주시면 안될지요.. 콘텐츠 전체를 퍼가는 것은 안된다는거 잘 아시죠? ^^

      2008/01/19 00:11
  2. J.M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전화의 진가는, 그 인터넷폰 자체를 외국에 들려 보냈을때 발휘하죠..
    저는 영국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국내 통화하듯 쓰고 있습니다.. -ㅁ-;

    2008/01/18 22: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번에 아이와 아내가 있는 뉴질랜드에 갈 때 가져갈까 심각히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뉴질랜드는 인터넷이 종량제인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현재는 선불카드 이용중인데 한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2008/01/19 00:10
  3. Soo 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lg070전화기를 영국으로 가져왔는데 저희집의 adsl 무선랜엔 연결이 되는데 전화는 연결이 않되요. 혹시 사용하신 경험으로 조언부탁드려요

    2008/07/04 11:43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무선랜에 연결이 되는 데 통화가 안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전화와 무선랜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인지요?.. 조금 더 정보를 주셔야 가능이 가능할 듯 하네요.. ^^ 다른 지역에 계신분들은 아주 잘 사용하시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

      2008/07/05 00:22
  4. Soo 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용 ap 없이 저희집 무선랜에는 연결했습니다 (패스워드등 모두 셋업됨) 무선랜 시그널도 약하지 않구요. ap 를 adsl 과 연결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이곳 케이블이 기존 ethernet 케이블이 아니라서 케이블 구하는 것도 복잡할 것 같아서 그냥 adsl wifi 에 연결시켰어요.
    그런데 전화는 불통이에요. 전화기 화면상엔 전화통화 불가능이란 아이콘이 뜨구요. 전화를 시도하면 '현재로는 통화불가능'이란 메세지가 뜨구요.
    전화를 wifi free zone 의 카페에 가져가 봤는데도 똑같은 현상이 생겨요.
    다른 분들은 쉽게 사용하시는데 제가 좀 애를 먹는 것 같네요.

    2008/07/05 15:40
    • BlogIcon 슈답터/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상하군요.. 혹시 무선랜에 비밀번호가 보안이 걸려있는건 아닌지요.. 실제로 AP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는 그냥 무선랜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고 돌아다니다보면 개방랜에서는 그렇게 뜨는데. 아무리 프리존이라고 해도 혹시 보안키가 있는게 아닐지요?... 제가 볼때 그 문제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고장 이 둘 중 하나일 듯 싶군요..

      사무실 전문가에게 본 댓글 보여드리고 더 알아보라고 조치해드리겠습니다. ^^

      2008/07/06 22:05
  5. Soo 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해주신 것처럼 무선랜에 비밀번호가 보안이 걸려있는 것 같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오늘 전화기를 들고 밖에 나가 이곳 저곳에서 연결을 시도해봤는데 되는 곳이 한곳 있었거든요. open wifi zone 이더라도 (저희 사무실, 근처 카페) 패스워드 (보안키) 가 필요한데 엘지070엔 네트워크를 설정할순 있어도 보안키 입력하는 메뉴는 없잖아요.
    그냥 질문만 드려 죄송해요. 제가 좀더 무선랜에 대해 알면 짠이아빠께서 이해하시기 편하셨을텐데요.
    너무 감사합니다.

    2008/07/07 04:12

인터넷 폰의 최대 장점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카이프나 네이버 폰 같은 컴퓨터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 전화를 거는 프로그램들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에서든 전화를 걸 수 있고 받기 기능을 지정해두면 받을 수 있다. 이리 저리 옮겨다닐 수 있다는 뜻이다.
 
Mylg070 폰 역시 인터넷 폰이므로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에 연결되기만 하면 어디든 가서 쓸 수 있다는 말이다. 휴대전화처럼 번호는 폰에 연결되어 있으니 (일반 집전화는 번호가 집에 할당되어 있지 않은가) 폰만 들고 있으면 어디서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해 쓰는 전화기이니 무선 인터넷 접속이 되는 곳 어디서든 전화를 쓸 수 있다.

예컨대 집에서 쓰던 전화를 들고 사무실에 가서 사무실 무선 랜에 연결하기만 하면 전화를 쓸 수 있다. 정말? 그런 의구심이 들어 하루는 사무실로 전화기를 들고 갔다. 전화기의 무선 랜 검색 버튼을 눌러 가까이에 있는 무선 랜 공유기를 찾고 그 공유기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으면 된다. 물론 무선 공유기가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쓸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면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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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무선 랜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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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랜 신호가 잡히면 패스워드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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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할 수 있게 됐다는 메시지


통화감은 전용 AP를 쓰는 것과 전혀 차이 없었다. 실제로 Mylg070은 전화기를 판매할 때 AP를 뺀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으니 다른 AP를 쓰는 건 원래부터 가능한 일이었다. 어쨌든 다른 AP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집 전화라고 생각한 인터넷 전화가 집을 벗어난 통신 수단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인터넷 전화를 집 전화라고 한정지어 부를 수는 없는 셈이다. 어쨌든 안정된 무선 랜 신호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곳에서는 인터넷 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통화가 가능한 걸 확인하자 실제로 아내는 아내가 운영하는 학원으로 전화기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에는 무선 AP가 있어 인터넷 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엄마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더 싸게 통화할 수 있게 됐다. Mylg070은 휴대전화에 걸 때 10초에 11.7원으로 휴대전화로 거는 것의 반 값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료를 2천원 더 올려 주면 10초당 7.25원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아내는 한 달 통화료만 5-6만원 가까이 나오는 학원 전화비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번호 이동만 된다면 학원 전화도 인터넷 폰으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안정된 신호가 공급되는 곳에서는 통화가 잘 됐다. 이번에는 길거리로 들고 나섰다. 요즘은 번화한 곳이나 커피숍 같은 곳만 가도 무선 랜 신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길이나 커피숍에서 무선 랜으로 연결된 노트북 컴퓨터로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은가. 그런 곳에서는 인터넷 전화도 쓸 수 있다. 사무실 지하에 있는 스타벅스로 내려가 무선 랜 검색을 하니 일단 잡히는 것이 넷스팟. 넷스팟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있으면 통화 해 보겠는데 그건 없으니 패스. 대신 눈금이 두 개 정도 잡히는 개방된 무선 랜 신호를 하나 골랐다. 잠시 후 무선 랜에 연결은 되었다. 그런데 통화감이 영 이상하다.
 
전화기에는 두 개 정도의 눈금이 보이는데 실제로 전화는 잘 걸리지 않았다. 계속해서 통화 지역이네 아니네 하는 메시지가 나오고 연결이 됐다 끊어졌다 하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사무실에 있는 다른 직원 보고 전화를 걸어달라고 해봤다. 거는 쪽에서는 신호가 가는데 받는 쪽에서는 전혀 울리지 않았다. 자리를 조금 옮겨 다니면서 통화를 시도했는데, 걸렸다. 상대방의 컬러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거기서 끝. 상대방과 연결이 되기는 했으나 실제 통화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남의 무선 인터넷을 빌려 쓰는 건 좀 무리인 듯 했다. 하긴 이건 인터넷 폰만 그런 건 아니다. 무선 랜을 사용하는 노트북들도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제대로 인터넷을 쓸 수 없다. 아무래도 안정된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야 정상적인 통화가 가능하다. 호기심에서 자동차 안에서도 테스트를 해 봤는데 신호는 잡아 내지만 정상적인 통화는 어려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안에서도 신호는 잡히지만 통화는~ ^^


이렇게 되니 인터넷 폰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볼 수 있다. 무선 랜은 조만간 사회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다. 실제로 싱가폴 같은 곳에서는 무선 랜이 이미 전역에 다 설치되어 있고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한다(얼핏 들은 얘기일 뿐 확인은 못했다 ^^). 싱가폴의 예가 사실이건 아니건, 조만간 어디에서나 무선 랜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전화는 마치 휴대전화처럼 쓸 수 있게 된다. 사방에서 다 무선 랜이 접속되니 인터넷 폰도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휴대전화와 달리 싼 값에, 그것도 같은 서비스 사업자끼리는 무료로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 전화는 휴대전화와 달리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통화할 수 없는 등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기술이란 건 항상 발전하기 나름 아닌가. 어쨌든 이건 상상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곧 이루어지길 바라는 인터넷 폰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하니 인터넷 폰의 잠재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 그래도 통신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터넷 폰은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사무실도 인터넷 폰으로 바꾸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다음에는 인터넷 폰으로 국제전화 걸어본 경험에 대해 써볼까 한다. 저렴한 통화료 탓에 인터넷폰은 기러기아빠, 유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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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요.. ^^ 기러기아빠를 위한 배려.. 넘 맘에 들고.. 통화 품질도 스카이프보다는 훨 좋다고 하네요.
    사실 걸면.. 거는 사람은 잘 모르고 받는 사람은 금방 알더만요.. ^^

    2007/09/13 11:28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기 너무 좋네요..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 이 정도의 문장력이 없는지라.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좀 퍼다가 나르겠습니다^^

    원문 출처는 글 상단에 걸어 놓겠습니다.

    2007/09/20 15:10
  3. BlogIcon 아이허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퍼가겠습니다.

    2007/10/25 13:49
  4. BlogIcon sh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달에 작성하신글 댓글 달고 이 포스트를 보니
    지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만. 그냥 놔둘게요.

    저는 집에 총 2회선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유학을 갈때, 나머지 1회선을 가지고 갈 까 합니다.
    (AP를 가져간다-는것은 그쪽에서 유선랜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것인데, 얹혀살 형편에 과연 비싼 인터넷 라인 신청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그렇게 되면 전화는 공짜! 잖아요?...

    짠이 아부지, 회선 하나 신청하셔서 뉴질랜드로 070기계 한대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짠이 어머니의 한국과의 연결도 상당히 용이하게 될것 같습니다^^*

    2007/10/26 15:02

Mylg070 인터넷 전화에는 바 타입 전화기가 제공된다. 모델명은 WPU-7000H. 전화기를 꼼꼼하게 살펴보면 '유니데이타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나온다. 일단 길이는 13.3 센티미터, 폭은 4.8 센티미터, 두께는 1.8 센티미터 정도다. 이렇게 해선 잘 모를 테니, 내가 평소에 쓰는 휴대폰인 레이저폰과 크기를 비교해 봤다. 설명서에 따르면 무게는 101g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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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다시피 이 전화기는 무선 랜 규약을 지원하는 무선 전화기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인터넷 전화기들은 랜 포트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과 USB 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인데 비해 무선 랜을 지원해 말할 수 없이 더 편리하다. 인터넷 전화의 장점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것인데 무선 랜까지 지원하니 아주 쓸모가 많다. 쉽게 얘기해서 무선 공유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이 전화기를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자세히 테스트할 계획이다.

간단히 외형을 좀 살펴 보면 화면 아래 쪽에 십자 표시의 방향 이동 키와 OK 버튼을 중심으로 메뉴 버튼과 아이허브, 리모콘 버튼이 있고 그 밑에 숫자 키패드가 있다. 십자 버튼은 메시지, 알람, 무선 랜 검색, 마이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집 전화다 보니 알람을 배치했고, 무선 랜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배치한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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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옆에는 이어폰 단자가, 왼쪽 옆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아래 쪽에 충전 단자가 보인다. 충전 단자 사이 중간에 USB라는 적힌 회색 마개가 있는데 이 마개를 제거하고 디지털카메라 등에서 사용하는 USB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전화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설명서에는 이 USB 단자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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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이라면 전화기 꼭대기에 전파 발신부가 있다는 것. 이건 십자 버튼 옆에 있는 리모컨 기능과 연결된다. 리모컨 신호가 나가는 부분. 그렇다면 이 전화기를 리모컨처럼 쓸 수 있다는 말이다. 하긴, 일부 휴대전화들도 리모컨 기능을 제공하니 그리 놀라울 만한 일은 아니다. 휴대전화와 달리 인터넷 전화는 집에서 더 많이 쓰일 테니, 아무래도 리모컨 기능을 사용하는 횟수가 좀 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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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발신부가 평소에 그냥 놀고 있는 건 아니다. 전화기를 충전 중일 때는 붉은 색, 충전이 완료되었을 때는 초록색 등이 켜지고 전화기가 통화 가능한 지역에 있을 때는 파란색 불이 깜박인다.

본체 뒤 쪽에 스피커가 있다. 스피커는 뭐 그저 그런 정도. MP3를 재생하는 휴대폰과는 비교할 수 없다. (좋지 않다는 뜻이다 ^^)

어쨌든 기본적으로 통화 방법이나 조작 방법은 휴대전화와 비슷하다. 일단 전화기를 들고 아무 버튼이나 먼저 눌러 화면을 켠 후에야 번호를 누를 수 있다. 문자 입력 방식은 LG전자 휴대폰과 같은 방식이고 메뉴를 눌러 보면, 전화번호부, 메시지, 편의 기능, 소리, 화면, 전화기 설정 등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 있다.

기존 아날로그 집 전화는 이런 기능들이 없어 휴대전화 쓰다 보면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아날로그 전화기 중에도 나름대로 '비서' 기능을 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은 일단 전화기가 비싸다. 우리가 집에서 흔히 쓰는 평범한 전화기로는 이런 기능들을 쓸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도 인터넷 전화는 집 전화 보다 편리하다. 게다가 문자도 보낼 수 있고, 문자 요금도 휴대폰으로 보내는 것보다 싸다.

나름대로 벨 소리도 여러 종류 있고 버튼 음도 바꿀 수 있다. 움직이는 이미지 배경 화면을 고를 수도 있고 알람, 모닝콜 같은 기능은 기본, 달력, 계산기, 세계 시각 등의 편의 기능도 있다. 최신형 휴대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능이지만 기본적인 기능들은 대개 갖추고 있는 셈이다.

전화기를 잡은 느낌도 그리 나쁘지 않다. 100g 정도의 무게니 오래 들고 있어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지만 디자인은 처음엔 좀 괜찮았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좀 어색하다. 하긴 우리나라 휴대폰 회사들이 휴대폰 좀 잘 만드는가. 소비자들의 디자인 감각을 무척 올려 놨다는 생각이 든다. 중소기업이 만든 폰은 어지간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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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전화기 뒤 쪽에 있다. 뒤 쪽 커버를 벗기면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데 보통은 배터리에 글자 적힌 부분이 보이게 넣는 반면 이 전화기는 글자 부분을 엎어서 넣는다. 글자가 보이거나 말거나 상관 없겠지만, 글자가 보이게 넣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넣는 방향 찾느라 조금 헤멜 지도 모르겠다.

사용 시간은 좀 애매하다. 배터리 용량은 1300mA로 작은 편은 아닌데 충전 시간은 150분, 연속 통화는 3시간 10분, 연속 대기는 약 40시간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실제로 써 보면 24시간 정도에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것 같았다. 물론 통화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화를 얼마 사용하지 않았던 초기에도 하루가 지나면 다시 충전해야 했다. 게다가 열이 많이 난다. 3분 정도 통화를 하고 있으면 귀 부분이 따뜻할 정도.

전화기 화면의 조명 시간과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조명 시간을 살펴봤더니 초기 값이 3분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일단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3분 동안은 화면이 켜져 있다는 얘기다. 이것을 30초로 바꿔줬더니 열도 덜 나고 배터리도 확실히 적게 소모했다.

이 전화기만의 특별한 기능이 있다면 바로 무선 랜 검색 기능이다. 전화기 중앙의 십자 버튼에도 무선 랜 검색 버튼이 있어 바로 무선 랜을 찾을 수 있게 했다. Mylg070은 기본으로 잡혀 있고 이 외에 추가로 잡힌 무선 랜 리스트가 나온다. 무선 랜 프로파일은 Mylg070 외에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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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무선 AP에 딸린 거치대 위에 올려 놓는 방법, 별도로 제공되는 충전 거치대에 올려 놓는 방법, USB 케이블을 전화기 밑 단자와 연결하는 방법이다. 별도로 제공되는 충전 거치대는 휴대전화 충전기를 연결해 사용하면 되는데, 이렇게 별도 거치대를 제공하는 건 괜찮은 아이디어다. 하긴 휴대전화 충전기를 바로 밑 단자에 연결하도록 만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무래도 USB 단자를 통해 뭔가 하고 싶었던 게 있지는 않았을까.

별도의 PC 싱크 프로그램은 없지만 브라우저에서 전화기에 접속해 전화번호부 정도는 편집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를 열고 전화기 IP 주소와 포트 번호(:8080)를 치면(이건 전화기 정보 메뉴에서 알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아래 화면이 열린다. 크게 기능은 세 가지. 전화번호부 편집 기능과 메시지 보관 기능, 콘텐츠 보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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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부는 500개까지 입력할 수 있고 메시지 기능은 단순히 보관만 되지 별도로 보내는 기능은 없다. 여기서 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제공한다면 더 편히 쓸 수 있을 텐데 전송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콘텐츠 보관함에는 사진과 벨소리 등이 들어 있다. 사진과 벨 소리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전화기 자체는 휴대전화와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고, 일반 아날로그 집 전화보다는 확실히 편리하다. 다음 번에는 인터넷 전화기를 어떻게 돌아다니며 썼는지, 그 얘기를 좀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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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시퍼  수정/삭제  댓글쓰기

    8080 포트를 이용했는데도 접속이 안되네요 ㅋ..

    2007/10/06 10:33
  2. BlogIcon 시퍼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됩니다. ^^ 그런데 공유기 설정에따라 안되는곳도 있군요 흠.. 모가 문제일까요 ㅎ..

    2007/10/07 00:25
  3. BlogIcon 아이허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갈께요.

    2007/10/25 13:45
  4. 김정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말기를 하나 더 얻었는데..번호를 추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07/11/08 20:2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의 경우는 신청을 해야하던데요?... 어차피 가입하는 프로세스를 통해야 번호를 얻는 것 같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mylg070.com 으로 가보시면 될 듯 합니다... ^^

      2007/11/15 18:12

인터넷 전화를 쓰기로 마음 먹고 Mylgo070을 선택한 이유는 기본 요금을 포함해서, 일단 요금이 싸고, 무선 Wifi 방식을 지원해 무선AP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집에 무선 공유기가 하나 필요했었는데 Mylg070에는 포함되어 있다 하니, 주저할 이유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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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하고, 택배로 전화기가 도착했다.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보니 전화기, 충전대 겸용 무선AP, 충전거치대, 어댑터와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었다. 무선 공유기를 설치한 경험이 있었던 까닭에 설치는 별로 어려울 것도 없었다. PC에 꽂혀 있던 케이블을 뽑아 무선AP에 넣고, 박스에 포함된 랜 케이블로 AP와 컴퓨터를 연결한 후 파워 어댑터를 꽂으면 끝. 복잡할 것도 없고 그냥 간단히 해결했다. 전화기 본체에 배터리를 넣고 AP 위에 올려서 충전 시작. 이제 개통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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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꽂는다고 개통되는 게 아니라는 거다. 파워콤 사용자는 기사가 나와서 설치를 해 준다고 해서 처음엔 기다렸는데, 나중에는 그냥 전화기에 있는 맥 어드레스만 불러주면 된단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맥 어드레스를 불러 달라고 했으면 되었을 걸. 눈치를 보니 파워콤이 아닌 다른 초고속 인터넷 쓰는 사람들은 이미 번호를 다 개통해서 보내는 모양이었다. 마치 휴대폰 개통해 보내듯이 말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보니 고객센터도 아예 다른 눈치다. 번호도 다르고 파워콤 사용자는 파워콤 고객센터에서 응대하는 듯 하다.

어쨌든 이틀 정도를 기다려 고객 센터와 통화하고 전화기의 맥 어드레스를 불러준 후 개통이 됐다. 전화기는 이미 충전을 넉넉하게 해 뒀으니 준비 완료 끝. 기념으로 여기 저기 개통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통화 음질 상태는 아주 좋았다. 유선 전화를 쓰는 것처럼 선명하게 들렸고, 상대방이 유선 전화거나 휴대전화거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품질은 괜찮았다. 이상한 번호가 뜨는 바람에 상대방이 조금 의아하긴 했겠지만 인터넷 전화라는 설명에 다들 놀란다. 아직 070 인터넷 번호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어서 그럴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070 번호를 스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뭐 070 회사가 열심히 마케팅 해서 전화 번호를 알리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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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한 통화 테스트는 끝. 음질은 훌륭했다. 설명서에 따르면 AP와 거리가 50미터까지는 괜찮다고 했는데 집 안에서야 50미터를 넘어갈 일이 없으니 집 안에서 쓰는 용도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다.

드디어 첫 전화가 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발신번호 제한'이라는 표시가 뜬다. 휴대폰에서 발신 번호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다 보니 전화번호가 뜨지 않고 '발신번호 제한'이라고 뜨는 것이 영 어색하다. 마치 상대방이 자신의 번호를 감추어서 보낸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사람의 습관이란 참 간사하다. 누가 걸었는지 알고 받는 것에 익숙해 있다 보니 번호가 뜨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척 불편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살짝 황당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다 되게 해 놓고는 돈을 받기 위해 막아 놨다는 느낌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불편한 걸 견디지 못하고 알아봤더니 발신번호 요금은 1천원. 그런데 무슨 패키지가 있어서 발신번호 + 문자 메시지 + 아이허브 정보 이용료를 합쳐 2천원이란다. 이러면 또 사람들은 대부분 패키지를 선택한다. 그래서 월 2천원짜리 부가 서비스를 하나 추가했다. 이렇게 되면 기본료가 월 4천원(부가세는 별도이니 4,400원)이 된다. 물론 다른 유선전화 업체들도 발신번호 서비스는 따로 받으니, 여전히 가격 면에서는 Mylg070 번호가 싸다.

일주일 가량 쓰면서 그럭 저럭 전화에는 익숙해져 갔다. 요금도 저렴하니 일단 집에서는 인터넷 전화를 더 많이 쓴다. 게다가 최신 휴대전화 만큼 기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휴대전화처럼 전화번호부 기능, 벨 소리 기능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다음 번에는 전화기 자체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겠다. 기사는 계속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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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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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무선AP가 필요해서 고민하고 있던 참인데...저도 이걸로...음...근데 난 메가패스잖아...ㅜ.ㅜ

    2007/08/28 23:39
    •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100메가 광랜이 아니면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지 신청을 안 받는가 봅니다(확실히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보스 댁은 아파트일텐데, 엔토피아 안 들어갔나요? 엔토피아 쓰시면 되는데~ ^^

      2007/08/29 00:57
    • 필로스  수정/삭제

      짠이아빠님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레이님이 답변하시는군요^^

      2007/08/29 14:15<